"연예인 최초로 이혼 발표..." 24살 전성기에 은퇴하고 두 번 이혼한 톱여배우

1980년대를 대표하는 미인 배우 황신혜.

'컴퓨터 미인'이라는 별명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그는 전성기 한복판에서 돌연 은퇴를 선택했고, 이후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며 누구보다 굴곡진 삶을 살아왔다.

'컴퓨터 미인'이라 불리던 전성기

1983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신혜는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세련된 분위기로 당시 '컴퓨터가 만든 미인'이라는 뜻의 '컴퓨터 미인'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드라마와 광고를 오가며 1980년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드라마 '애인'이 큰 인기를 끌면서 그의 헤어스타일과 패션까지 유행할 정도였다.

24살 은퇴 선언…두 번의 결혼과 이혼

1987년, 스물네 살이던 황신혜는 재벌가와 결혼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끝났고, 그는 "서로 더 미워하기 전에 헤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이후 연기 활동에 복귀한 그는 1998년 사업가와 재혼해 딸 이진이를 얻었지만, 2005년 두 번째 이혼을 맞게 됐다.

연예인 최초로 직접 이혼 발표한 이유

황신혜는 당시 연예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직접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그 이유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이 기사로 먼저 이혼 사실을 알게 되는 일을 막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딸 이진이는 방송을 통해 인터넷 연관검색어로 부모의 이혼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고, 서로를 생각하며 마음을 숨겨왔던 모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0대에도 빛나는 자기관리와 새로운 삶

현재 황신혜는 배우 활동과 방송, SNS를 통해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딸 이진이와는 친구 같은 모녀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꾸준한 자기관리와 세련된 스타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대의 화려한 전성기보다 수많은 시간을 견뎌낸 지금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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