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도교육감 “대안학교 3곳 예산 삭감, 형평성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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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교육청이 강원도내 공립대안학교 3곳(노천초·가정중·현천고)에 지원해오던 대안학교 특별운영비를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본지 10월22일자 2면)한 가운데 신경호 교육감이 해당 삭감은 형평성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살펴본 바로는 학교 구성원 모두 열심히 하고 계신다. 하지만 일부에서 '재정지원만큼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 '귀족학교다' 이런 말도 나온다"면서 "강원도내 다른 대안학교는 5000만원씩 지원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노천초·가정중·현천고에 내려가는 특별교부금도 똑같이 5000만원으로 맞추자고 내가 지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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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교육청이 강원도내 공립대안학교 3곳(노천초·가정중·현천고)에 지원해오던 대안학교 특별운영비를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본지 10월22일자 2면)한 가운데 신경호 교육감이 해당 삭감은 형평성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 교육감은 “노천초·가정중·현천고 3곳은 대안학교다.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선도하고, 교육시켜서 당당한 사회인으로 내보내는 것이 그 학교들의 목적”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펴본 바로는 학교 구성원 모두 열심히 하고 계신다. 하지만 일부에서 ‘재정지원만큼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 ‘귀족학교다’ 이런 말도 나온다”면서 “강원도내 다른 대안학교는 5000만원씩 지원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노천초·가정중·현천고에 내려가는 특별교부금도 똑같이 5000만원으로 맞추자고 내가 지시했다”고 했다.
예산삭감에 대해 학교와 충분한 논의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는 “학교에는 연락하지 않았다. 연락한다고 (삭감 방침이)달라질 것은 없다. 변경할 가능성은 적다”고 예산을 다시 늘려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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