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해양관광 중심도시 도약 원년 될 것"

양기섭 기자 2025. 9. 28. 22: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상생경제·정주여건 개선 추진

사천시가 지난 23~26일 나흘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미래 비전과 내년도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동식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시정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진행 중인 사업을 점검하고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며 발전 전략을 모색 △역점사업 116건 △신규사업 119건 △일반사업 289건 등 모두 524건의 사업계획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세계와 경쟁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남해안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 상생경제 기반 구축, 정주여건 개선 등 사천시 미래 도약을 위한 전략들이 다각도로 검토됐다.

보고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진 분야는 사천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촉구하고 있으며, 사천공항 확장과 국제공항 승격을 통해 항공 교통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다.

또한, 국립항공대 우주항공 본캠퍼스 설립 지원, 공공·민간형 지식산업센터와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의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 여기에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과 위성·무인기 육성 가산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연계해 항공우주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해양관광도시 조성도 본격화된다. 시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와 선상지 테마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남해안의 자연경관을 살린 남일대 유원지 체류형 해양관광시설을 확충해 관광객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바다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하고 상괭이 전망대를 건립해 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소상공인 성장 지원, 수산종자 방류, 바다목장 조성, 어촌 신활력사업 등을 통해 지역 어촌의 활력을 높이고, 수산식품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생태농업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더불어 청년 창업가 육성 및 지원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주여건 개선 역시 내년도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안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AI·미디어 융합 미래역량 개발 등을 추진하며 미래지향적 인프라를 확충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사천시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2026년은 우주항공과 해양관광, 상생경제, 정주여건 개선을 아우르는 균형발전으로 사천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