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KR10, '오리지널 코란도의 귀환' [서울모빌리티쇼]
스케치만 존재했던 KG모빌리티의 콘셉트카 KR10이 20일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베일을 벗었다.
KR10은 강인함의 상징으로 군림했던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준중형급 SUV다. 이날 공개된 차량은 디자인 개발 과정에 있는 클레이 모델로, KG측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차량을 먼저 공개했다는 입장이다. 올해는 코란도 탄생 40주년을 맞은 해인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KR10의 양산 시점을 내년 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가 우선 출시될 예정이며, 내연기관 버전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KG모빌리티는 KR10을 비롯해 전기 픽업 콘셉트 O100, 새로운 대형 SUV 콘셉트 F100 등 세 종의 콘셉트카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