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오산시 오색시장 일대에서는 전국의 수제맥주와 전통시장의 매력이 한데 어우러지는 ‘2025 오산 야맥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300여 종의 수제맥주, 오색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오늘은 전통시장과 수제맥주의 만남, 2025 오산 야맥축제에서 즐기는 여름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야맥축제

야맥축제는 ‘야시장’과 ‘맥주’의 합성어로, 오산 오색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여름 축제예요. 2025년 축제는 6월 5일 목요일부터 7일 토요일까지 3일간, 오후 1시부터 밤 9시(일부 자료에 따르면 밤 10시까지)까지 오산 오색시장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맥주와 먹거리는 현장에서 유료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국 300여 종의 수제맥주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 축제는 전국 브루어리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맥주를 선보입니다. IPA, 스타우트, 라거 등 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스타일의 맥주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맥주 애호가들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죠.
오색시장의 먹거리

오산 오색시장은 백 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으로,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시장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떡볶이, 곱창, 타코야키 등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는 물론, 수제맥주와 잘 어울리는 핑거푸드와 푸드트럭 메뉴도 풍성하게 준비됩니다.
시장 곳곳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려 수공예품과 소품, 지역 특산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축제의 중심지인 오색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자랑해요.
공연과 이벤트

야맥축제에서는 지역 뮤지션과 아마추어 밴드의 공연, DJ 파티, 버스킹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관객 참여형 게임과 즉석 이벤트, 맥주 퀴즈 등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거움을 더할 수 있어요.
특별한 이벤트로는 ‘전통 굿즈잔 증정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요. 축제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굿즈잔은 매년 인기 있는 기념품으로, 축제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방명록과 낙서판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요.
지역화폐 오색전

2025년 야맥축제에서는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자 혜택도 제공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 오색전으로 결제하면 최대 12%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오산 전역의 오색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만 2천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캐시백은 실시간으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두면 더욱 알뜰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오색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로, 축제 기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오산시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캐시백 이벤트는 오산시와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협약을 통해 마련된 사회공헌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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