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친해지고 싶어 손 뻗어 쓰담쓰담했을 뿐인데 인상 '팍팍' 쓰는 고양이

아이의 손길에 인상 쓰며 싫다고 티 내는 고양이 모습 / 小润禾的小五四

고양이와 어떻게 해서든 친해지고 싶은 아이와 아이의 행동이 마냥 편하지 않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하루는 아이가 고양이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손을 뻗어서 쓰담쓰담해줬는데요. 잠시후 고양이는 인상을 팍팍 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기 친해지고 싶어 손을 뻗은 아이의 손길에 오히려 인상을 쓰고 싫다는 티를 팍팍 내는 고양이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고양이랑 친해지고 싶어 손 내미는 아이 모습 / 小润禾的小五四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의자 위에 올라가 앉아있는 고양이에게 다가가 손을 뻗어서 쓰담쓰담하려고 하는 아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아이는 고양이가 의자에 앉아있자 귀여웠는지 그 앞으로 다가갔죠. 그리고는 고양이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쓰담쓰담하고 장난을 걸었는데요.

고개 돌려서 엄마 보더니 쪼르르 달려가는 아이 모습 / 小润禾的小五四

전적으로 고양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고양이는 아이가 자기를 귀찮게 한다고 생각했는지 한쪽 앞발을 들어 올리고 꼬리를 흔들거리며 싫은 티를 드러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반응에 아이는 어리둥절해 하며 고개를 돌리고 엄마를 바라봤습니다.

아이의 손길에 인상 쓰며 싫다고 티 내는 고양이 모습 / 小润禾的小五四

이내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는 아이. 고양이는 왜 자기랑 친해지고 싶은 아이에게 이렇게 쌀쌀하게 구는 것일까요.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인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고양이 왜 그러는 거야", "누가 봐도 싫은 티 팍팍 내는 중", "아이는 그저 친해지고 싶었다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의 손길에 인상 쓰며 싫다고 티 내는 고양이 표정 / 小润禾的小五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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