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낭만 2배라는"... 서울 실내 데이트 코스 4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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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급 장마가 다가올거라는 예상과 함께 연일 흐리고 우중충한 날씨때문에 야외 활동을 머뭇거리게 되는데요. 특히 짧은 주말 비소식으로 멀리 나가지 못하는 커플들은 실내데이트를 즐기실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장마철 비가 와서 더욱 낭만적이라는 서울 실내데이트 코스 4곳을 추천드려합니다. 오히려 강렬한 햇빛이 아닌 빗소리가 운치있게 만들어준다는 곳들만 준비했으니 비소식이 있는 이번주 주말부터 차근차근 한 곳씩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1. 하이커 그라운드 - 서울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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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체험과 미디어 아트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한국 관광 홍보관입니다. 총 5층으로 이루어진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 전시등이 한 번에 즐길 수 있는데요.

2층 k-pop 라운지에서는 실제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퍼퍼먼스를 따라할 수 있는 체험과 다양한 소품들들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3~4층에서는 한국 관광에 대한 전시 등 알찬 구성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비가 오늘 날 서울 무료 실내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인 하이커 그라운드입니다.

2. 손기정문화도서관 - 서울특별시 중구 손기정로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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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문화도서관은 붉은 벽돌과 고풍스럽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마치 고풍스로운 고택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 도서관입니다.

손기정문화도서관은 일반적인 도서관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곡선 책장, 샹들리에, 짙은 우드 테이블로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독서에 조금 더 심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푸른빛 러그와 캠핑 의자가 비치된 좌석에서는 마치 캠핑을 즐기며 책을 읽은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데요. 비가오는 날 창밖을 바라보며 책을 읽은 낭만과 함께 붉은 벽돌의 외관도 비를 맞아 조금 더 짙어지며 운치있어지니 여름철 서울 실내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리는 손기정 문화도서관입니다.

3. 서울식물원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3~10월 09:30 - 18:00 / 주제원, 온실 매주 월요일 휴무-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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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으로 여름철 비오는 날에도 실내데이트에서 쾌적하게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서울 식물원에서는 세계 12개 도시를 주제로 식물을 전시한 '대형 온실'과 식물원 내 테이블 좌석이 있어 산책을 하듯 쉬엄쉬엄 관람을 즐기기 좋은데요.

식물원 온실 내 기념품샵, 카페, 전시관이 모여있어 비를 맞지않고 데이트를 즐기기 좋습니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씨앗도서관도 운영 중임으로 비오는 날 실내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리는 서울식물원입니다.

참고로, 서울식물원에서는 여름철을 맞이해 서울식물원 내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하니 비가 그친 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러 다시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4. 숲속한방랜드 -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길 75-7- 매일 06:30-22:00- 숯가마 대인 15,000원/ 초등학생 8,000원/ 소인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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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한방랜드는 서울 도심에 위치했다고는 믿기힘든 규모의 찜질방으로 시원한 빗줄기를 들으며 찜질을 즐기 좋은 여름철 실내데이트 장소입니다.

4층 규모의 숲속 한방랜드는 찜질외 다양한 부대시설로 입소문이 난 찜질방인데요. 숯가마 찜질뿐만아니라 골프장, 노래방, 네일아트등 이색적인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와도 좋아할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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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숲 속 한방랜드는 삼겹살과 음주를 즐길 수 있는 찜질방으로도 유명합니다. 여름철 추적추적 비가오는 날 시원한 찜질 후 삼겹살까지 드시면 이만한 힐링은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