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 '불법 검사 탄핵안'에 "이재명 구속 막고자 나라 팔겠단 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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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불법을 저지른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이쯤되면 이재명 대표의 구속만 막을 수 있다면 나라라도 팔겠다는 심산"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검찰에 대한 보복탄핵을 시작했다"며 "국무총리 해임건의, 내각 총사퇴에 이어 검사탄핵까지 그야말로 국민들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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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한 보복 탄핵…국민 향한 전면전 선포"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지난 2015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4.16. amin2@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19/newsis/20230919200146454eaqd.jpg)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불법을 저지른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이쯤되면 이재명 대표의 구속만 막을 수 있다면 나라라도 팔겠다는 심산"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검찰에 대한 보복탄핵을 시작했다"며 "국무총리 해임건의, 내각 총사퇴에 이어 검사탄핵까지 그야말로 국민들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들은 '검사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누가 보더라도 검찰과 단체로 싸우겠다고 덤벼들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에게 구속영장 청구한 것이 괘씸하다며 보복의도를 분명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구나 라임사태 관련 검사 등 탄핵 대상을 계속해서 늘려가겠다고 한다"며 "대체 수사는 누가 하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대표를 비롯해서 김남국, 최강욱, 윤미향 등 온갖 비위를 저지른 의원들이 국민의 지탄을 받는 상황에도 방탄과 감싸기로 일관했던 것이 민주당"이라며 "그러면서 모든 화살을 정치검찰 탓으로 돌려 왔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또다시 구속영장을 받아들고 있는 이 대표에게 충성맹세를 해 보이겠다고 검사탄핵을 부르짖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 민주당은 역대로 탄핵과 입법권을 가장 남용한 불량정당으로 헌정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민주당 의원 100여명은 이날 불법을 저지른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지난 70년 간 누적된 검찰의 잘못을 바로잡는 첫발을 떼는 큰 걸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득구, 김용민, 박찬대, 민형배, 황운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잘못한 검사는 처벌받고 징계받게 하겠다"며 "잘못한 검사를 탄핵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일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검사탄핵을 준비해왔고, 최근 검사탄핵 발의 요건인 100만명 동의를 얻어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히며 첫 탄핵 대상으로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을 맡았던 안동완 검사를 지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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