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다우닝가 합의 채택 예정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11. 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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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간 관계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20일(현지시간)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한·영 양국은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가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할 예정이다.

다우닝가 합의는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관한 양국 공동 입장을 강조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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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면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과 영국 간 관계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20일(현지시간)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한·영 양국은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가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할 예정이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함께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면서 합의를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우닝가 합의는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관한 양국 공동 입장을 강조한다. 우크라이나 사태, 인도·태평양, 중동 정세와 같이 글로벌 현안 대응에 관한 공동 의지도 담긴다.

대통령실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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