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낚시용 쇼크 리더 매듭법 이지 블러드 노트와 매듭 보완 방법
프롤로그
쇼크 리더 매듭법의
최강자는 FG 노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강자인 이유는
캐스팅 시 매듭에 간섭이
가장 적게 생기고
매듭 강도도 매우 튼튼하기 때문입니다.
경력이 어느 정도 되는
앵글러라면 누구나 FG 노트 어시스트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만큼
익숙해 지가가 힘든 매듭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쇼크 리더의 매듭 부분을
탑 가이드 밖에 위치시키고
캐스팅을 하는 방법인
버트 캐스팅이 익숙해졌다면,
FG 노트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버트 캐스팅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는 가정하에
FG 노트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매듭법인
이지 블러드 노트와 매듭 보완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쇼크 리더 매듭법 이지 블러드 노트
볼락 낚시용이라고 적었지만
매듭 강도도 매우 우수해서
갑오징어 낚시나 무늬오징어 낚시
혹은 다른 루어 낚시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듭법입니다.
이지 블러드 노트는
보통 팔자 매듭으로 시작합니다.
볼락 낚시용 라인인
합사 0.3~0.5호나 카본 3~6lb는
사진을 찍기가 힘들어서
조금 굵은 라인으로
작업했습니다.
팔자 매듭의 아래쪽 구멍에
원줄인 합사 라인을 20cm 이상 통과시켜 줍니다.
통과시킨 합사 라인에 반원을 만들고
합사 라인을 앞쪽으로 돌리면서
15~20바퀴 정도 감아줍니다.
손가락으로 잘 잡아 주면 되겠죠.
원줄인 합사 라인을 15~20바퀴 정도
잘 감았다면
위에서 만든 반원으로 합사 라인을
다시 통과시켜 줍니다.
반원으로 통과시킨 합사 라인을
오른쪽으로 잡아당긴 후 원래 합사 원줄과
쇼크 리더를 살살 잡아당겨 줍니다.
조금씩 조금씩
살살 잡아당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남은 라인을 잘라주면 완성입니다.
이지 블러드 노트의
팔자 매듭 부분이 약하다는
앵글러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지 블러드 노트의 팔자 매듭을
보완한 방법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필자 또한 보완한 방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쇼크 리더 부분에 원을 만들어
세바퀴를 감아줍니다.
원을 만들어 세바퀴를 감아준 후
쇼크 리더를 잡아당기면서 묶어 줍니다.
이때 원줄인 합사 라인은 20cm 이상
여유 줄을 남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이지 블러드 노트와 같은 방법으로
반원을 만들어 줍니다.
이지 블러드와 같은 방법으로
15~20바퀴를 앞쪽으로 감아준 후
반원으로 합사 라인을 통과시켜 줍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합사 라인을 오른쪽으로 당겨주고 나서
원줄인 합사 라인과 쇼크 리더를 잡아당겨 줍니다.
너무 급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살살 달래면서
잡아당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아준 합사가 겹치거나
부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핵심부분을 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라인을 잡아당기기 전에는
물이나 침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맨손으로 잡아당기지 말고
꼭 장갑을 착용하여야 합니다.
에필로그
합사 라인이
여러 낚시 장르의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쇼크 리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낚시를 해 왔음에도
FG 노트는 어시스트가 없으면
항상 튼튼하게 제대로 매듭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라이트 게임인
볼락이나 꺽지 그리고
무지개 송어 같은 어종에서는
합사 라인이 너무 가늘기 때문에
노트 어시스트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적절한 쇼크 리더의 길이와
버트 캐스팅
그리고 이지 블러드 노트의
매듭 보완이라면
라이트 게임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볼락 낚시용 쇼크 리더 매듭법인
이지 블러드 노트와 매듭 보완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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