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혼했다" 미나 시누이, '만남 17일만에 결혼'... 심경 고백

"결국 이혼했다" 미나 시누이, '만남 17일만에 결혼'... 심경 고백

사진=나남뉴스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로 알려져 있는 '수지'씨가 최근 이혼을 위해 법원을 다녀왔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서는 '수지가 이혼을 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수지 씨가 법원을 다녀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오늘 법원 다녀왔다. 둘은 서로 갈 길이 다른 사람이고, 우리는 서로 맞지 않으니까"라며 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밝혔다. 또 수지 씨는 남편과 결혼 이후 떨어져 지낸 세월이 길었다고도 밝혔다.

그녀는 "남편과 결혼하고 나서 떨어져 지낸 세월이 좀 길고, 내가 아내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남편 직업상 옆에서 내조를 해줬어야 했는데 나는 그런 부분에서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미나 시누이, "전남편에게 미안한 감정 커"

사진=미나 유튜브 채널

수지 씨는 남편에 대해 "미안한 감정이 굉장히 컸고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 그동안 남편에게 너무 고생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잘 끝냈다. 잘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류필립의 누나인 수지 씨는 지난 2018년경 '직업군인'인 남편과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만난 지 17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그 해 1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류필립은 누나의 이혼 소식을 듣고 "누나도 이제 누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을 보탰다. 한편, 수지 씨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그녀는 "나를 다시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오늘 나는 다짐했다. 다시는 내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시는 세 자리의 박수지는 없고 미래의 바 ㄱ수지만 있을 것이라고"라고 말했다.

사진=미나 유튜브 채널

이어 그는 "살 빠져서 누리는 편안함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먹는 행복은 잠시 뿐이지만 살 빠져서 누리는 행복은 평생 간다. 내가 죽을 때까지... 걸어도 숨이 차지 않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유리창에 비치는 예쁜 내 얼굴. 서 있어도 지치지 않는 나 자신. 뛰어도 나를 쳐다보지 않는 시선. 이제 그 누구도 나를 더 이상 햄버거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서 벗어나서 아름답게 살자 수지야"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수지 씨는 앞서 '미나'의 도움을 받으며 150kg이던 몸무게를 식단조절과 운동을 통해 90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오랜 꿈이었다던 '배우'에도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드라마 '쌈, 마이웨이' 대본을 읽으며 감정 연기를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연기학원을 다니게 됐다는 수지 씨는 "앞으로 열심히 다녀보겠다. 필립이랑 미나언니 덕분에 다시 용기를 얻었다"라며 꿈을 향해 도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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