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한강, 상금만 20억 원…인세 포함 시 '50억' 수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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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받은 소설가 한강이 올해 50억 원가량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강이 수상한 노벨상 상금은 1100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4억 원)이며, 국내외에서 받은 수상 상금까지 합치면 2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한강의 책을 낸 출판사들은 200만 부가 팔릴 경우 한강 책으로만 150억 원가량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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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받은 소설가 한강이 올해 50억 원가량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강이 수상한 노벨상 상금은 1100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4억 원)이며, 국내외에서 받은 수상 상금까지 합치면 2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한강은 지난 5월 삼성그룹 호암재단의 '삼성호암상 예술상'(상금 3억 원)을 받았으며, 지난 17일엔 HDC그룹의 '포니정 혁신상'(2억 원)도 수상했다.
노벨상 상금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소득세법 시행령 제18조 제1항은 노벨상 또는 외국 정부·국제기관·국제단체, 기타 외국 단체나 기금으로부터 받는 상의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에 대해 비과세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책 판매로 인한 인세 수입도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강의 작품들은 노벨상 수상 5일 만에 100만 부를 넘어섰다.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선 40만 부, 알라딘에선 30만 부씩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세는 통상 작가들의 기준으로 책값의 10% 정도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경우 15%를 받기도 한다. 한강 책들의 가격이 1만 5000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100만 부 기준 인세는 10%로 책정했을 때 15억 원이다.
아울러 해외 판권에 따른 인세도 있다. 한강의 작품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에서 28개국 언어로 76건 번역·출판돼 있다. 현재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도 한강의 작품들이 품절을 보이는 상태다.
한편 한강의 책을 낸 출판사들은 200만 부가 팔릴 경우 한강 책으로만 150억 원가량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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