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민속5일장 새단장…“고객 편의 확대”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새단장으로 오는 4일 장날부터 고객을 맞는다.
성남시는 모란민속5일장의 공유재산 사용 재계약 일정에 맞춰 554개 점포 배치와 고객 동선을 재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점포의 업종전환에 따라 전체 시장의 품목 및 배치를 바꿔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지역사회와의 협업, 고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12개소 규모의 마케팅 공간도 새롭게 마련한다.
끝자리가 4일, 9일에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68번지 일대에 2만2563.4㎡ 규모이다.
평일 장날 최대 6만명, 휴일 장날에는 12만명이 찾는 전국 대표 5일장이다.
시 관계자는 “고객 동선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점포 재배치와 상인들의 자발적 업종전환으로 모란민속5일장 전체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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