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리그2 2R 7득점’ 수원FC 프리조

이영선 2026. 3. 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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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전술, 나와 부합… 최고·최선 보여드릴 것”
입단 후 적응 구단·선수 큰 도움 받아
개인 목표 ‘승격’… 부상 방지 등 각오

K리그2 수원FC 프리조가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3.11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앰블럼의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 프리조는 2026시즌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터뜨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수원FC 입단 전부터 복수의 K리그 구단에게서 러브콜을 받은 프리조는 자신의 가치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

프리조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기대가 큰 상황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가장 중요한 시즌 초반에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경기장에서 잘 보여드린 것 같다”며 “적응할 수 있도록 구단과 선수들이 많이 도와준 덕”이라고 강조했다.

프리조는 지난 1일 충북청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지난 7일 용인FC와의 홈 개막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반드시 승격한다는 각오로 출정한 수원FC는 프리조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2라운드만에 7득점을 터뜨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프리조는 “감독님의 전술이 공격적이고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패턴인데, 저와 많이 부합한다”며 “감독님이 공수에서 사이 공간을 요구했는데 전체적으로 경기 흐름이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매 경기마다 상대팀을 분석해서 가져오고 어떻게 플랜을 가져갈지 얘기한다”며 “감독님 스타일이 저와 많이 부합해 저의 축구를 펼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브라질 리그에서만 뛰었던 프리조는 K리그에서 뛰게 되면서 전술의 중요성을 더 깨달았다. 그는 “K리그는 브라질보다 압박이 더 강하고 전술적인 면도 중요하다”며 “구단과 코치님들이 전술에 대해서 자세하게 얘기해주고 각 경기마다 체크한 것이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초반부터 부진하다가 위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2로 강등됐다. 이에 올 시즌 승격이 최우선 목표다.

이에 대해 프리조는 “개인적인 목표도 구단이 승리해서 승격하는 것”이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어시스트하고 전방으로 볼을 뿌리면서 공격적으로 하면 팀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수원FC가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프리조는 “최고와 최선의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장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좋은 모습과 피지컬 관리, 부상 방지, 식단 관리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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