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존슨앤드존슨 통해 렉라자 21일부터 일본 판매

일본 후생성, 약가 고시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일본에서 존슨앤드존슨을 통해 라즈클루즈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된다.

2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생성은 유한양행이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메디슨에 기술을 수출한 렉라자를 일본 내에서 처방할 수 있도록 약가를 책정했다.

유한양행 렉라자정. / 유한양행

일본에서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며 가장 흔한 폐암 유형이다.

유한양행은 라즈클루즈가 일본 내 첫 환자 투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작년 미국의 경우처럼 약 1500만 달러에 달하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하게 된다. 이후에는 판매액에 따른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받는다.

라즈클루즈는 렉라자의 글로벌 제품명으로, 일본 내 약가는 80㎎이 4403엔, 240㎎이 1만2354엔이다.

렉라자는 존슨앤드존슨의 일본 내 의약품 판매법인 얀센파마가 판매를 맡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21일부터 보험약가에 수록되면 지난 3월 일본에서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은 후 약 2개월 만에 현지 시장 출시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