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박찬욱 감독,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기대되고 기다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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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박찬욱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 79년 역사상 한국 감독으로는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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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민경 기자]
박찬욱 감독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그는 지난해 영화 '그것은 그저 사고였을뿐'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뒤를 이어 심사위원단을 이끌게 됐다.
박찬욱 감독은 칸 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그는 2004년 영화 '올드보이'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9년에는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영화 '아가씨'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칸 국제영화제 아이리스 노블록 회장과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박찬욱 감독의 창의성, 시각적 숙련도, 기묘한 운명을 가진 여성과 남성의 다중 충동을 포착하는 성향은 현대 영화에 정말 기억에 남는 순간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의 엄청난 재능과 더 넓게는 시대적인 질문을 던지는 한국 영화계를 기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박찬욱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 79년 역사상 한국 감독으로는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아시아 감독으로는 20년 전 홍콩 왕가위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배우 전도연, 2017년 박찬욱 감독, 2021년 배우 송강호, 2025년 홍상수 감독이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관객과 만났다. '어쩔수가없다'는 미국 골든글로브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그는 "극장은 어두워서 영화의 빛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영화의 창을 통해 영혼이 해방될 수 있도록 극장 안에 가둔다.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가두고 심사위원들과 토론을 벌이기 위한 자발적 감금은 저에게는 기대가 되고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은 계속되는 전쟁과 정치적 긴장을 언급하며 "상호 증오와 분열의 시대에 극장에 모여 하나의 영화를 함께 보는 것과 우리의 숨결과 심장 박동이 일치하는 자체가 감동적이고 보편적인 연대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 개최된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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