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갈망하는 요즘, 국내 곳곳에도 해외 못지않은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큰데요.

이번 가을,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국적인 매력이 두드러지는 국내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주 베니스랜드

제주도에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베니스랜드'는 마치 이탈리아 베니스를 옮겨온 듯한 매력을 자랑해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수로 위에서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따라 유유히 흘러가며 느끼는 정취는 마치 유럽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데요. 베니스랜드는 곤돌라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오지체험관에서는 세계 여러 지역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니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베니스랜드는 공중그네와 짚라인 같은 액티비티 시설도 갖추고 있는데요. 입장료와는 별도로 곤돌라 탑승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만, 입장권과 곤돌라 패키지를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여수 예술랜드

여수 예술랜드는 마치 베트남의 바나힐을 떠오르게 하는 ‘마이다스의 손’ 전망대가 있는 곳인데요. 이국적인 매력과 바다의 탁 트인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인 만큼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곳은 SNS에서 유명세를 타며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는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워, 사진 찍기에 최적의 포토 스팟으로 손꼽히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조각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도 가능한데요. 단순한 전망대 외에도 다양한 이국적인 조형물들을 볼 수 있는 조각공원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3. 거제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의 외도 보타니아는 유람선을 타고 도착해야만 갈 수 있는 특별한 섬인데요. 외도 보타니아는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식물들,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마치 지중해 어느 섬을 떠오르게 하는 곳입니다.

외도 보타니아의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비너스가든'인데요. 이곳은 정교하게 조성된 정원과 분수대가 어우러져 있어 해외 대형 정원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에덴가든의 ‘에덴교회’는 통유리를 통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인데요. 천국의 계단, 코카스 가든 등 섬 곳곳에 숨겨진 이국적인 장소들은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니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4.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대청호에 위치한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은 마치 유럽의 비밀스러운 정원에 온 듯한 이국적인 매력을 자랑하는데요. 2003년부터 시작된 이곳은 수생식물을 연구하고 재배하는 공간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수생식물학습원의 가장 큰 매력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산책로와 정원에 있는데요. 특히 학습원 내 건물은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과 변성 퇴적암을 활용한 독특한 외벽을 자랑해 방문객들에게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니 가볍게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우고 방문해야 하는데요.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