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듯 가볍게 걷기 좋다" 바닷길 따라 절경이 이어지는 해안 트레킹 명소

서해 바다에 기암 절경까지
한눈에 담는 해안 트레킹 코스
'선유도 둘레길'

대장도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선유도 둘레길은 서해 바다를 감상하며 걷기 좋은 대표 해안 트레킹 코스다. 선유도와 대장도, 무녀도 등 고군산군도를 잇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이 거의 없고 능선이 완만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선유도 둘레길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선유도의 망주봉과 선유봉, 대장도의 대장봉, 무녀도의 무녀봉은 모두 왕복 1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코스다. 산이라기보다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걷는 트레킹에 가깝다. 일부 구간은 돌이 많아 발걸음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고군산군도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조망이 기다린다. 잔잔하게 펼쳐진 서해는 마치 호수처럼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구불8길 고군산길 | 사진 = 군산시 문화관광

선유도 일대는 군산 도보여행길 ‘구불8길 고군산길’에 속한다. 크게 세 가지 코스로 나뉜다. 첫 번째 코스는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는 선유도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망주봉과 선유3구 남악산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 이 구간에서는 선녀봉과 하트 모양 해수욕장, 고군산군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선유도 망주봉 일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조영권

두 번째 코스는 해수욕장에서 선유1구를 지나 선유봉, 장자도, 대장도로 이어진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 위에서 또 다른 고군산군도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을 걷는 구간으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기 좋다.

장자대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마지막 세 번째 코스는 무녀도의 무녀봉과 무녀염전을 둘러보는 길이다. 염전과 바다가 어우러진 이색 풍경은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장면이다. 비교적 한적해 조용한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선유도 둘레길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 위에서 시야가 시원하게 트이며,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일상의 답답함마저 해소된다.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앉아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힐링 명소다.

선유도 둘레길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방문 정보]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7-1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선유도 물량장 공영주차장 이용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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