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탑여배우, 살 뺐는데 악플에 광고도 안 들어와 눈물만 났다 고백한 연예인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데뷔한 해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유이는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버디버디', '황금 무지개', '호구의 사랑', '불야성', '데릴남편 오작두', '하나뿐인 내편'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활약했고, 시네틱드라마 SF8 '증강콩깎지'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유이는 MBC '나혼자산다'에서 즐거운 홀로 라이프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물도 없이 터프하게 손 세수를 하는가 하면, 소파, 바닥과 한 몸이 된 눕방 라이프를 펼쳐 친근한 면모를 뽐냈습니다.

유이는 또한 연습실로 향해 폴 댄스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SNS 속 완벽한 모습과 달리 유연성이 부족해 삐거덕 거리는 몸짓은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내 몸이 풀린 듯 시원시원한 봉 춤을 시전, 전직 아이돌 센터다운 위엄을 뽐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유이는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연예인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데뷔 초 '꿀벅지'의 대명사였던 그녀에게 '뱃살' 악플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유이는 "드라마에 넘어오면서 아픈 역을 맡아 살을 빼기 시작했는데, 하루에 한 끼 정도 먹었다. 그렇게 8년 정도 했다"며 "그런데 아픈 캐릭터들이 다 대박이 났다. 내 생각에 사람들이 나의 마른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거식증에 걸린 것 같다'는 날선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어느 기준에 맞춰야 될까, 내가 문제인 건가 싶었다"라며 홀로 삼켰던 상처를 담담히 토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유이는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 다이어트 이후 받은 악플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유이는 "제가 캐릭터를 맡고 살을 뺐는데 어느 순간 '왜 살 뺐냐' '돌아가라'라고 하더라. 그런데 돌아갈 수 없잖냐. 제가 살을 찌운다고 옛날의 풋풋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는거고… 저 말에 스트레스가 자꾸 쌓이더라"라고 고백했습니다.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비욘세 ‘Single Lady’(싱글레이디) 춤을 춘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춤 실력이 화제에 오르며 유이는 ‘꿀벅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인생술집’ MC들도 “어딜가도 유이였다. 소주 광고에도 유이, 스포츠 광고에도 유이, 광고 예능할 것 없이 틀면 유이가 나왔다”고 유이의 인기를 인정했습니다.

유이는 “배우 전향 후 캐릭터를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뺐는데 사람들은 어색해하는 것 같더라. 예전으로 돌아가라는 악플이 많았다. 상처가 많이 됐다. 살이 다시 찐다고 해도 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지 않냐”면서 “제가 마음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한다. 과거에 얽매여 있는 날 봤다. 마음 편히 잘 지나가야 좋은 날이 온다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유이는 “나도 허벅지는 지키고 싶었다. 허벅지까지 빠지니까 광고도 빠지더라”면서 “연예인이 아니라면 악플을 신경쓰지 않겠지만 그걸 보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거나 현장에서 티를 안 내고 밝은 척을 하려 했다”고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유이는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촬영을 사람이 엄청 많은 홍대에서 한 적이 있었다.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조절이 안 돼서 감정이 터져버린 적이 있다”면서 “‘하나뿐인 내 편’을 찍으면서 사람들한테 애교도 부리고, 투정도 부리고 하면서 많이 괜찮아졌다. 가장 밝게 지낸 현장이었다”면서 눈물을 닦았습니다.

한편, 무쇠소녀단에서 철인 3종과 복싱으로 한계에 도전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준 유이는 TV조선 ‘잘빠지는 연애’ MC를 맡아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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