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청소기를 돌렸는데 저녁이면 바닥이 다시 뿌옇게 보이는 집이 있습니다. 매일 닦아도 소용이 없으니 청소를 게을리한 것 같아 마음만 무거워집니다. 그런데 이건 청소를 덜 해서가 아니라 먼지가 들어오는 자리와 쌓이는 자리를 그대로 두었기 때문입니다. 들어오는 길을 막고 쌓이기 전에 걷어 내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환풍구는 필터 시트로 막습니다
먼지 방지 필터 시트 대형 3매입은 1,000원이고, 가위로 잘라 붙이는 방식입니다.화장실 환풍구나 주방 후드 겉면에 크기를 맞춰 붙이시면 됩니다.시커멓게 변한 시트를 떼어 보시면 그동안 무엇이 들어왔는지 바로 아시게 됩니다.떼어 버리고 새로 붙이면 되니 환풍구 청소가 훨씬 줄어듭니다.

창문에는 미세 필터를 답니다
창문용 방충망용 미세 필터는 3,000원이고, 기존 방충망 위에 덧대는 형태입니다.방충망 구멍보다 훨씬 촘촘해서 바깥 먼지가 그대로 들어오지 못합니다.큰길가나 공사장 근처 집이라면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붙이신 뒤에는 환기 시간을 조금 더 길게 잡으시면 됩니다.

쌓인 먼지는 롤러로 걷습니다
핸디 롤크리너 소형 5개입은 3,000원이고, 손에 쥐고 굴리는 점착 롤러입니다.소파와 침구, 옷에 붙은 먼지와 머리카락을 청소기 없이 걷어 낼 수 있습니다.한 장씩 뜯어 쓰는 구조라 손이 더러워지지 않습니다.다섯 개가 들어 있어 방마다 하나씩 두셔도 됩니다.

정리하면 환풍구 필터, 창문 미세 필터, 그리고 점착 롤러입니다.세 개를 다 사도 칠천 원입니다.가방에 넣고 다니실 거라면 휴대용 점착 크리너 45매가 1,000원입니다.오늘 화장실 환풍구를 올려다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