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얼굴·팔·말·시간'에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뇌졸중 노출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우호걸 교수: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이 두 질환을 합쳐 뇌졸중이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를 보면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국소적 또는 완전한 뇌기능장애가 24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뇌졸중 노출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뇌졸중 'FAST 법칙' 이 있다. F(Face Dropping, 한쪽 얼굴에 안면 떨림과 마비가 온다), A(Arm Weakness, 편측 팔다리에, 힘이 없고 감각이 무뎌진다), S(Speech Difficulty, 말할 때, 발음이 이상하다), T(Time to call 119,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119로 전화한다) 등이다.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전화해야 한다. 뇌졸중은 시간과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생기는 뇌졸중의 빠른 대처를 위해 뇌졸중의 정의,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 등을 우호걸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와 일문일답으로 정리한다.
![우호걸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 [사진=경희대병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24/inews24/20221024094550367hmir.jpg)
-뇌졸중이란.
우호걸 교수: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이 두 질환을 합쳐 뇌졸중이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를 보면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국소적 또는 완전한 뇌기능장애가 24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뇌졸중의 종류와 발생 원인이 궁금하다,
우호걸 교수: “우리나라 뇌졸중 형태는 뇌경색 76.3%, 뇌내출혈 14.5%, 지주막하출혈 8.9%이다.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눈다. 뇌경색에는 혈전이 생겨 막히는 ‘혈전뇌경색’, 경동맥이나 심장과 같이 다른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색전뇌경색’, 큰 혈관 옆에 가지처럼 나있는 미세혈관이 막히는 ‘열공성 뇌경색’이 있다.
뇌출혈에는 혈압이나 혈관이상으로 생기는 ‘뇌내출혈’, 혈관 내벽이 약해지면서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는 ‘거미막밑출혈’, 출혈 위치에 따른 ‘경막밑출혈’과 ‘경막밖출혈’이 있다.”
-뇌졸중에도 전조증상이 있나.
우호걸 교수: “보통의 다른 질환들 같은 경우, 아프다가 점점 심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뇌졸중의 경우는 갑작스럽게 온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안면마비, 편측마비, 언어장애와 갑작스럽게 한쪽 혹은 양쪽 눈의 시각장애가 발생해 물체가 둘로 보이기도 한다. 갑자기 걷기나 균형 잡기 힘들고, 빙빙 도는 어지럼증을 경험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심한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기존에 했던 것을 갑자기 하지 못하게 되는 이와 같은 상태로 말할 수 있다. 구체적 증상을 기억하기 어렵다면 뇌졸중의 FAST 법칙을 항상 기억하고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전조증상이 있다가 시간이 지나 괜찮아지면 뇌졸중이 아닌가.
우호걸 교수: “그렇지 않다. 뇌졸중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가 회복되는 경우 미니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허혈발작일 수도 있다. 이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48시간 이내 50%가 재발한다. 재발하게 되면 마비에서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 증상이 괜찮다고 방심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뇌졸중이 생겼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우호걸 교수: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119에 전화하는 것이다. 가족이나 친지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119를 불러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병원 중에서도 급성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가 있는 병원에 가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에서 내가 사는 곳의 근처에 뇌졸중센터가 있는지 알 수 있으며 미리 알아두면 위급한 상황에 도움이 된다. 119는 급성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알고 있으며 휴일이나 야간에 발생한 경우, 다음날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뇌졸중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우호걸 교수: “뇌졸중 치료에는 약물과 시술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혈전 용해제(주사제)를 투약해 막힌 혈관을 뚫는다. 뇌경색 발병 후 4.5시간 이내에만 시행할 수 있다. 시술치료인 기계적 혈전제거술은 뇌경색 발병 후 6시간 이내, 경우에 따라 24시간까지 가능하다.
이는 시술 할 수 있는 케이스인지 의사가 판단 후 시술을 진행하게 된다. 이처럼 증상 발병 후 시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치료들이 다르다. 따라서 시간제한이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집에서 기다리기보다는 빨리 병원에 가야 많은 선택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뇌졸중의 위험요인과 예방법을 알고 싶다.
우호걸 교수: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할 수는 없는데 뇌졸중이 오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이거나 가족력 등 자신이 고칠 수 없는 위험요인도 있는데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과음 등은 고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이다.
생애별 조심해야 할 위험요인들을 보면 초년기는 흡연과 비만, 중년기는 혈압과 당뇨, 노년기는 심방세동과 부정맥을 조심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 저염식, 곡물, 고기보다 생선을 먹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가지고 매일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근력운동과 코어근육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해야 한다.
금주가 가장 좋겠는데 꼭 마셔야 한다면 1~2잔 이하로 과음을 피해야 한다. 금연보조제나 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금연하는 것이 좋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디야 '포켓몬 음료' 출시 2주 만에 15만잔 팔렸다
- 메가MGC커피, '양념 컵치킨' 4주 만에 35만건 판매
- 노랑풍선, 현대홈쇼핑에서 '호주 시드니·케언즈' 상품 공개
- 올리브영, 자체 포인트 도입⋯"멤버십 혜택 강화"
- 우아한형제들, 창사 이래 첫 임단협 타결⋯"배달 생태계 상생"
-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신규 캠페인 광고 영상 공개
- 소노스테이션, 소비자중심경영 3차 재인증 결의식 개최
- 쿠팡, 글로벌 가전 브랜드 TCL 대용량 냉장고 국내 첫 론칭
- [속보] 부산서 40대 부부 숨진 채 발견⋯아내가 남편 살해 후 투신 추정
- 트럼프 "종전 협상 매우 낙관⋯이스라엘, 군사 작전 자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