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몰랐던 칠레에 대한 10가지 사실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굉장히 먼 남미에 위치한 칠레!  에스파냐어를 사용하는 칠레의 수도는 산티아고이며 아르헨티나 왼쪽에 얇고 긴 세로형태로 위치하고있어요. 또한 칠레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지진다발국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칠레에 대해 얼마나 알고계신가요? 우리가 자주 접할수없는곳! 칠레에 대한 재미있는 10가지 사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세계에서 가장 큰 수영장은 칠레에 있습니다.

칠레 알가로보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수영장이 있습니다. 이 수영장은 전체 면적이 8만㎡에 달하며 총 너비는 7.7ha(약 23,292평), 수심은 3.5m, 그리고 필터로 걸러낸 태평양 바닷물 2억5천만ℓ가 담겨 있습니다.

2006년 12월에 개장한 이 수영장은 약 10억 달러의 건설비용이 들어갔으며 연간 약 200만 달러의 유지 보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2. 칠레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인 아타카마 사막이 있습니다.

길이 1600km, 면적 105,200㎢의 칠레 아타카마 사막은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초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곳입니다. 이 지역의 일부 지역은 단한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으며 미생물 조차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몇 천년 전에 죽은 식물과 동물들이 부패하지 않고 햇빛에 구워진채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3. 칠레는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생산국이며, 와인생산량이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많습니다.

칠레는세계에서 5번째로 큰 와인 수출국이며, 9번째로 큰 와인 생산국입니다. 일교차가 큰 칠레는, 안데스 산맥의 빙하에서 녹아내리는 청정수, 구리성분이 많아 병균에 강한 토양 등 포도재배를 하기위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다른 와인생산국처럼 포도재배와 양조를 규제하는 법이 없었던 칠레는 1995년이되서야 생산지와 양조기술, 품종 등을 통제하는 새로운 법을 제정하였습니다. 현재는 칠레의 포도품질이 워낙 뛰어나기때문에 미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많은 외국기업이 칠레의 포도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4. 이스터 섬

칠레 영토에서 가장 외딴곳에 있는 이스터 섬은 칠레 본토에서 서쪽으로 약 3,500km 떨어져 있습니다. 이 섬은 모아이라 불리는 887개의 석상으로 유명하며 탄소 연대 측정결과 1100~168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특별한 섬에는 해안절벽을 따라 많은 용암동굴이 있으며 칠레 정부에 의해 라파누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있고 199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5. 칠레의 펭귄

칠레에 관한 또 다른 사실 중 하나는 펭귄을 세노 오트웨이 펭귄 서식지(Seno Otway Penguin Colony)를 비롯하여 칠레 남부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칠레와 페루에 서식하는 훔볼트 펭귄 (Humboldt Penguins) 은 현재 약12000마리가 서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발파라이소

칠레의 제2 대도시인 발파라이소는 칠레에서 가장 번영한 도시 중 하나이며 발파라이소 항구도시 역사지구는 2003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중심 지역입니다.

발파라이소는 칠레의 중요한 산업 중심지로 섬유, 신발, 가죽 제품, 페인트 및 화학 제품을 제조합니다. 또한 화가와 시인, 특히 1971 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파블로 네루다 (Pablo Neruda)의 영감을주는 장소이기도합니다.

7. 칠레의 안데스 산맥에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활발한 화산들이 있습니다

칠레는 화산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이며 그 중 다수가 여전히 활동 중입니다. 현재 칠레 영토에만 620개의 화산이 있는데 가장 활발한 화산 중 3 가지는 Cerro Arul, Cerro Hudson, Villarrica입니다.

8.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나라입니다.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칠레는 약 6500k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이있는 국가입니다. 또한 칠레는 약 200km의 세계에서 가장 좁은 폭을 가진나라로 세계에서 가장 가늘고 긴모양을 한 나라입니다.

국토가 기다랗게 뻗어있어서 북부는 건조하고 남부는 한랭하며 전인구의 4분의3이 온난하고 강수량이 적당한 중부지역에 거주하고있습니다.

9.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라는 칠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라는 BC 5050년경(약 7천년전) 칠레의 까마로네스 계곡(Camarones Valley)에서 발견 된 '친초로' (Chinchorro) 라고 불리는 미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 칠레의 기후변화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미라의 피부 표면에 박테리아가 서식해 빠르게 부패되고있으며 박물관에서도 보관에 애를 먹고있다고 합니다.

10. 칠레에는 5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이 등록되어있습니다.

칠레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은 문화적으로 분류되어있으며 칠레의 웅장한 경관과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가져다 줍니다. 칠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칠로에섬의 교회들 , 발파라이소 항구도시 역사지구 , 움베르스톤과 산타 라우라 초석작업장, 라파우니 국립 공원 및 세웰 광산마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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