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미모 덕분에 12살에 '보그걸' 표지 모델 되었던 신비소녀 근황
2002년 '보그걸' 표지를 장식하며 모델로 정식 데뷔한 우리. 당시 12세에 불과한 어린 나이였지만 신비로운 외모와 몽환적 분위기로 큰 주목받으며 '신비소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우리의 본명은 김윤혜. '신비소녀'로 얼굴을 알리기 훨씬 전부터 어린이 합창단원으로 활약했으며,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등에 출연하며 일찌감치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김윤혜는 이승철, 임정희 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예전과는 달라진 얼굴과 이미지 때문에 악플러들의 표적이 된다.
심지어 오디션에 합격해 작품 촬영을 앞두고 있던 와중 '얼굴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캐스팅이 불발되는 안타까운 일까지 발생해 심각한 스트레스와 함께 대인기피증까지 앓게 된다.
하지만 연기자로서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김윤혜는 수차례 지적받았던 얼굴라인을 고치기 위해 양악수술을 감행했고, 예전의 얼굴을 되찾게 된다.
덕분일까? 자신감을 되찾은 김윤혜는 2013년 영화 '소녀'로 황금촬영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이후 '제3의 매력', '18 어게인', '빈센조', '별똥별'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 활약해 온 그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정년이'에서는 국극스타 서혜랑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단단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서혜랑은 빼어난 미모와 실력을 가진 국극배우이나 후배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뺏기기 싫어 그릇된 판단을 하는 인물이자 극의 갈등을 유발하는 주요한 캐릭터로 김윤혜는 탁월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어느덧 20년이 넘는 연예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가 된 김윤혜. 오는 1월 방영되는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또 한 번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녀가 연기하는 정수현이라는 인물은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그림책 작가이자 싱글맘인데, 공교롭게도 전작인 '정년이'에서도 싱글맘을 연기했던 지라 해당 작에서의 연기는 과연 어떠할지 여러모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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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이영진]
아들 연애 소식에 우울증, 불면증 겪은 6남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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