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17 에어 전용 맥세이 배터리팩. 15만 원 가격에 충전은 65%에서 멈춘다. 제 생각은 확실했습니다. 이건 실험일 뿐, 가성비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오늘 준비한 애플, 또 사회 실험 중? 아이폰 17 에어 "맥세이프 배터리 논란"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5만 원 내고 65% 충전이라니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저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15만 원짜리 맥세이프 배터리팩인데, 완충이 안 되고 65%까지만 충전된다는 겁니다.
보조배터리를 산다는 건 '언제든 완충할 수 있다'는 안심을 사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건 딱 절반 조금 넘게 채워주고 끝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됐습니다.
다른 아이폰은 왜 막았을까

저는 처음에 '맥세이프니까 다른 아이폰에도 붙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가 걸려서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이걸 보고 확신했습니다. 애플이 일부러 못 쓰게 디자인해놓은 거라고요.
결국 이 배터리는 오직 아이폰 17 에어 전용입니다. 여기서 저는 확실히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이미 매력이 없는 모델에만 쓸 수 있는 배터리를 굳이 살 이유가 없으니까요.
배터리는 충분했는데 충전은 반쪽

제가 찾아본 분해 내용에서는 안에 들어 있는 배터리 셀이 아이폰 17 에어와 똑같다고 했습니다. 용량 자체는 충분했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무선 충전 방식이라 전기가 중간에 새어버리면 실제 충전율은 65% 정도에 그쳤던 거죠.

저는 이 상황이 마치 이렇다고 느껴집니다. 식당에서 풀코스를 주문했는데 반만 내주고 계산은 다 받아 가는 꼴이죠. 기분이 썩 좋을 리가 없습니다.
아이폰 17 에어, 왜 인기 없을까
솔직히 아이폰 17 에어라는 모델 자체가 별로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일반 모델보다 30만 원 더 비싼데 성능 차이는 크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번 시리즈 중에서 가장 외면받는 모델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 전용 배터리를 또 15만 원에 산다? 제 눈에는 그야말로 돈 아까운 조합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른 보조배터리랑 비교해 보면

제가 쓰는 대용량 보조배터리는 솔직히 투박하고 무겁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을 두 번 이상은 꽉 채워줍니다. 반대로 이번 애플 배터리팩은 15만 원인데 한 번도 제대로 완충을 못 해줍니다.
비교는 너무 명확했습니다. 저는 투박해도 확실히 충전되는 쪽을 택합니다. 결국 감성보다는 실리를 고른 거죠.
65% 충전에 15만 원, 당신은 살 건가

이번 배터리팩을 보면서 저는 확실히 느꼈습니다. 애플은 또다시 사회 실험을 하고 있다는걸요. 불편하고 비싸도 결국 살 사람은 산다. 애플은 그걸 지켜보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겠죠.
그래서 묻고 싶습니다. 65% 충전에 15만 원. 여러분은 지갑을 열겠습니까? 만약 지금도 마음이 흔들린다면, 이미 당신은 애플의 사회 실험에 참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