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2연패’ 선수들 질책한 김기동 감독, “6위에 만족해? 서울은 더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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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에 만족해? 선수들을 질책했다. 더 높이 가야 하는 팀인데 현재 집중력이 너무 떨어진다." 최근 2연패의 부진에 빠진 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에게 물었다. 스스로 만족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더 높이 가야 하는 팀인데 현재 집중력이 너무 떨어진다. 전술적으로 전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여 질책을 했다"라고 전하며 오늘 경기 선수들의 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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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미호(수원)]
“6위에 만족해? 선수들을 질책했다. 더 높이 가야 하는 팀인데 현재 집중력이 너무 떨어진다.” 최근 2연패의 부진에 빠진 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했다.
수원FC와 FC서울이 2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3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수원은 승점 50점(14승 8무 12패)로 6위, 서울은 승점 50점(14승 8무 12패로)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두 팀이 승점은 같지만 서울이 다득점 부문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수원 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경기를 앞둔 김기동 감독은 “올 해 처음 부임하면서 선수들과의 전술적인 면, 생활적인 면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는 과정이다.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조금씩 바뀌고 있는 과정이고 한 번에 확 바꿀 수는 없다. 변화가 잘 이루어진다면 내년에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5년 만에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하며 1차 목표를 달성한 서울의 다음 목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광주, 강원에 연달아 패배하며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잡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에게 물었다. 스스로 만족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더 높이 가야 하는 팀인데 현재 집중력이 너무 떨어진다. 전술적으로 전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여 질책을 했다”라고 전하며 오늘 경기 선수들의 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했다.
이날 서울은 4-4-1-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조영욱과 린가드가 공격 진영에서 조합을 맞춘다. 중원은 루카스, 황도윤, 이승모, 임상협이 나선다. 4백은 강상우, 김주성, 야잔, 최준,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낀다. 윌리안, 윤종규, 일류첸코, 김진야, 손승범, 박성훈, 강성진, 백종범, 기성용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부상에서 복귀한 기성용이 교체 명단에 포함되면서 후반 출전이 예상된다.
4개월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기성용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기성용 선수의 몸 상태가 아직 60%다. 경기를 뛰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복귀를 해서 팀의 리더로서 선수들에게 좋은 얘기를 하며 팀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빠른 기성용의 복귀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이어 벤치에서 시작하는 일류첸코에 대해서는 “일류첸코가 선발로 넣을 때 보다 교체로 들어갈 때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고민이 많다. 현재 조영욱의 폼이 좋기 때문에 후반 교체 출전해서 팀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루카스에 대해서도 “최근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나는 만족하고 있고 내년에는 훨씬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 대구의 세징야처럼 첫 시즌이 지나고 적응을 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답했다.
포포투 fourfourtwo@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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