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샤오미 SU7, 뜨거운 인기로 대규모 인력 추가 채용

샤오미 전기차 생산라인(사진제공: 가스구)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샤오미가 전기차의 연간 납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중국의 현지 언론은 납품 압박으로 인해 샤오미 전기차 공장의 근로자들은 주 6일 두 교대조로 근무해야 하며, 하루 10~11시간 동안 일해야 한다고 전했다.

샤오미는 3월 28일 첫 전기차(EV) 모델인 SU7을 출시하면서 스탠다드, 프로, 맥스 등 세 가지 트림을 선보였다.

샤오미 전기차 SU7

차량의 시작 가격은 각각 21만 5,900위안(약 4,100만원), 24만 5,900위안(약 4,670만원), 29만 9,900위안(약 5,696만원)이다.

SU7 스탠다드 및 맥스 버전 배송은 4월 3일부터, 프로 모델의 출고는 5월부터 시작된 가운데, 샤오미 측은 "올해 10만 대 납품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23일 실적 발표에서 샤오미 경영진은 샤오미 EV가 2024년 한 해 동안 최소 10만 대를 출고할 것이며 12만 대 출고 목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4천만원 초반 가격대의 샤오미 SU7이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샤오미 경영진은 샤오미 EV 공장이 6월부터 2교대 생산을 시작할 것이며 달에 최소 1만 대를 납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U7은 출시 이후 전례 없는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SU7을 주문한 고객은 최소 30주를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