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붐비는 세계 10대 국제선에 한국~일본 3개

임재섭 2026. 10. 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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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제선 노선 10곳 중 3곳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노선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의 글로벌 항공 데이터 제공 업체 OAG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노선 3곳(인천~도쿄 나리타, 인천~오사카 간사이, 인천~후쿠오카)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국제선 1위, 3위, 8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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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리타·오사카, 후쿠오카~인천
각각 1위·3위·8위…고유가·엔저 영향

10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제선 노선 10곳 중 3곳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노선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의 글로벌 항공 데이터 제공 업체 OAG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노선 3곳(인천~도쿄 나리타, 인천~오사카 간사이, 인천~후쿠오카)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국제선 1위, 3위, 8위를 각각 차지했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58만5000석이 공급돼,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의 좌석이 늘어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이 됐다. 다른 한국~일본 간 노선인 인천~오사카 간사이 노선도 49만2000석으로 좌석 공급이 16% 늘었고, 후쿠오카~인천 노선도 35만석 공급으로 11%가 늘었다.

이는 엔저 영향과 더불어 고유가에 따른 단거리 노선 증가 영향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3단계가 적용되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일 때 수준이다. 인천~뉴욕과 같은 장거리 노선을 탈 경우 대한항공 왕복 기준으로 70만원이 넘는 유류할증료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장거리 노선 대신 단거리 노선이 선호되면서 일본이 주요 여행지로 낙점됐다는 설명이다.

일본인의 한국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월말 올해 7월까지 누적 방한객이 총 128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해 1056만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입장에서 볼 때 일본인 관광객 4명 중 1명꼴로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이같은 선호 추세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세계 10대 국내 노선에서는 제주~서울 김포 노선이 114만석을 공급해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이 됐으나, 전년에 비해서는 14%가 줄었다. OAG는 이달 세계 10대 노선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세였다고 설명했다. 이 노선은 지난달에도 108만석이 공급돼 지난해 9월보다 16% 줄었다.

챗 GPT가 그린 일러스트.


임재섭 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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