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유로' 손흥민이 토트넘 버릇을 잘못 들였다...베일 "토트넘, 좋은 선수 사려면 1억 유로 이상은 필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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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 원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항상 얘기하는데, 5천만 파운드(약 983억 원)의 선수를 데려오면, 예전 같지 않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려면 8천만(약 1,574억 원), 9천만(약 1,771억 원), 1억 파운드(약 1,967억 원)를 써야 한다"며 "(토트넘은) 항상 젊은 선수를 사들인 후 더 큰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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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 원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겪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난 여름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비록 프리시즌이었지만, 아스널을 잡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호각을 다퉈 긍정적인 시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번리를 3-0으로 잡았고,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후에 급격하게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원정에서만큼은 좋은 성적을 가져오며 위안을 삼았지만, 원정 경기력도 같이 나빠졌다.
결국 프랭크 감독은 리그에서 펼쳐진 홈 경기중 단 2승을 거두고 온갖 야유를 받으며 퇴장했다. 홈에서 열린 2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2 패배를 끝으로 경질됐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두 경기를 치렀는데, 아스널과 풀럼에 연달아 패배해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에 베일이 출연했는데, 토트넘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현재 토트넘의 부진의 원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피할 수 없었다. 베일은 '감독'보다는 '돈'이 문제라고 봤다. 그는 "돈 때문일 수 있다. 그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큼 선수들에게 돈을 쓰지 않는다. 아마 선수들의 임금이 더 낮을 것이다. 돈은 좋은 선수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항상 얘기하는데, 5천만 파운드(약 983억 원)의 선수를 데려오면, 예전 같지 않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려면 8천만(약 1,574억 원), 9천만(약 1,771억 원), 1억 파운드(약 1,967억 원)를 써야 한다"며 "(토트넘은) 항상 젊은 선수를 사들인 후 더 큰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토트넘은 자리를 잡은 구단이다. 경기장이 있고, 훈련장이 있고, 팬층도 생겼다. 그들은 더 큰 선수를 영입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와 비교했다. 베일은 "도무지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 반면에 맨유는 성적이 그리 좋지는 못했어도, 최소한 완성형 선수나 그에 가까운 선수를 영입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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