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수를 비판하지 않는다" 앞장서서 한국인 지켰던 사령탑, 이제는 마음 돌아섰나...공식전 4경기 중 선발 기회는 딱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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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는 냉정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이 개막한 이후 공식전 4경기 중 단 한 경기 선발에 그쳤다.
게다가 선발 출전한 1경기는 독일 포칼컵 1라운드 비스바덴(3부)전이었다.
리그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서만 선발 기회를 얻은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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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다. 앞장서 선수를 지켜줬지만, 이제는 후보 신세로 전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내내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2023년 여름,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첫 시즌에는 고전했다.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실책을 강력히 비판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지난 시즌을 앞두고 구세주가 왔다. 투헬 감독의 시기가 지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새로 잡았다.
콤파니 감독은 곧바로 김민재에게 신뢰를 주며 주전으로 내보냈다.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를 펼치며 이에 보답했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에 시달렸으나, 동료 센터백들의 부상으로 무리하게 경기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3월 아킬레스건염 진단을 받고 쓰러졌다. 이후 팀에 빠르게 복귀했지만, 부상 여파가 남아있던 듯 김민재답지 않게 잦은 실책을 저질렀다.
자연스레 김민재는 현지 팬들과 언론들의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럴 때마다 콤파니 감독이 나섰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김민재를 향한 비판이 계속되자, "실점은 한 선수의 문제가 아니다. 난 절대 선수 개인을 지목해서 비판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 팀과 선수를 믿고 있다"라며 김민재를 지켰다.
이처럼 김민재를 향한 무한 신뢰를 보낸 콤파니 감독이었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다. 연일 김민재를 향한 비판이 계속됐고, 올여름 내내 방출설이 거세게 불거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국가대표팀의 센터백인 요나탄 타를 영입하며 김민재를 압박했다.
이후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보다 타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이 개막한 이후 공식전 4경기 중 단 한 경기 선발에 그쳤다. 게다가 선발 출전한 1경기는 독일 포칼컵 1라운드 비스바덴(3부)전이었다. 리그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서만 선발 기회를 얻은 김민재다.
현재까지 콤파니 감독이 신뢰하는 센터백 라인은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다. 과연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의 마음을 돌려 다시 주전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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