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부터 한여름까지, 공기처럼 가볍게 걸치는 경량 재킷의 계절

조회 92025. 4. 19.

강원석 기자

입력 2025.04.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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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더

봄을 지나 여름으로 넘어가는 간절기, 날씨는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변화무쌍하다.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건 ‘무엇을 입느냐’보다 ‘어떻게 입느냐’다. 그 해답으로 아웃도어·스포츠웨어 업계는 한결같이 가벼운 ‘경량 재킷’을 꺼내 들고 있다.

경량 재킷은 기온이 요동치는 시기, 그야말로 일상의 생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기성과 방풍, 생활 방수 같은 기능성은 물론, 탈착이 간편하고 가벼운 착용감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러닝, 등산, 나들이처럼 활동량이 많은 시기에 유용하다.

아이더는 여성 전용 라인 ‘시어(Sheer) 경량 재킷’을 통해 실루엣과 기능성을 모두 챙긴 아이템을 선보였다. 초경량 우븐 소재에 등판 통기 구조를 적용해 땀이 나도 쾌적함을 유지하고, 생활 방수 기능으로 봄비에도 끄떡없다. 셔링 디테일과 파스텔 컬러로 여성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했다.

같은 브랜드의 ‘윈드 드라이(WIND DRY) 경량 방풍 재킷’은 공기처럼 가벼운 소재에 흡한속건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아쿠아 엑스(AQUA-X) 원사로 피부에 들러붙지 않고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주는 덕에, 여름철 야외활동에도 안성맞춤이다. 후드 탈부착과 소매 벨크로, 밑단 스트링 등 실용 디테일까지 신경 썼다.

/사진=K2

K2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웨더리스 썬재킷’을 출시하며 한여름까지 커버 가능한 아우터를 제안했다. UPF 50+ 등급의 초경량 원단에 방풍, 발수 기능까지 겸비해 자외선은 물론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사진=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프레시벤트 반슬리 재킷’은 기존 인기 제품의 여름 버전으로, 기능성 소재와 감각적인 배색 디자인이 특징이다. ‘초경량 립스탑 바람막이’는 부드러운 실루엣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춰, 경량 아우터의 진화된 형태를 보여준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스타일리시함을 앞세운 ‘우먼스 경량 우븐 오버핏 롱재킷’과 ‘경량 우븐 재킷’을 선보였다. 시스루 소재와 오버핏 실루엣으로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하며, 크롭 기장과 밑단 스트링 조합으로 실용성까지 챙겼다.

/사진=뉴발란스

뉴발란스는 한여름에도 가볍게 입기 좋은 ‘NB 플라잉 경량 바람막이’를 내놓았다. 스포티한 배색과 초경량 소재, 그리고 메쉬 포켓과 지퍼 디테일은 야외 스포츠에 적합한 조건을 완성했다.

아이더 관계자는 “요즘 같은 간절기엔 무엇보다 실용적인 아우터가 필요하다”며, “아이더의 경량 재킷 시리즈는 단순히 봄이나 여름을 위한 제품을 넘어, 계절을 아우르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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