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아칸소 챔피언십 2R서 46계단 '껑충'..공동 4위로 '우승 경쟁' [LPGA]

하유선 기자 2022. 9. 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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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뛰는 최운정(32)이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최운정은 25일(한국시간)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최운정은 공동 50위에서 공동 4위로 4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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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운정, 이정은5 프로, 다니엘 강.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뛰는 최운정(32)이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최운정은 25일(한국시간)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부드러운 그린을 활용해 아이언 샷으로 원하는 위치에 공을 잘 세운 게 선전한 이유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최운정은 공동 50위에서 공동 4위로 4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최운정 외에도 최혜진(23), 이정은5(34), 다니엘 강, 제니퍼 컵초, 메건 캉, 라이언 오툴(이상 미국), 허무니(중국), 찰리 헐(잉글랜드) 등 9명이 공동 4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아타야 티티쿤(태국)과는 4타 차이로, 버디가 쏟아지는 이번 코스에서 마지막 날 역전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최운정은 8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지만,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에는 5개 버디를 솎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단 한번씩을 제외하고 모두 지켰고, 퍼팅 수는 27개를 써냈다.



 



최운정은 2015년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에는 18개 대회에 출전해 4월 LA오픈 공동 6위로 한 차례 톱10에 입상했고, 지난주 포틀랜드에서는 단독 14위로 선전했다.



 



최혜진과 다니엘 강은 6언더파 65타씩 쳐 상승했고, 첫날 공동 선두였던 이정은5는 3타를 줄였지만 3계단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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