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입단식서 '스페인어' 인사 아놀드, "사실 대본 외웠다… 더 잘 소통하고파" '숨은 노력' 있었다

김유미 기자 2025. 6. 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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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료들의 배려가 있기는 하지만, 아놀드는 더 스페인어를 잘 구사해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기를 원한다.

"언어를 배운다는 건 도전이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자극이 된다. 팬들, 그리고 동료들과 더 잘 소통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하면서, 아놀드는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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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3일, 마드리드의 발데베바스 훈련장에서 아놀드의 입단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아놀드는 1년 전의 킬리안 음바페처럼 스페인어로 인사말을 건네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아놀드는 "제법 괜찮은 기초 스페인어 수준"이라며 자신의 스페인어 구사 능력에 대해 설명했다. 리버풀 태생으로, 잉글랜드에서만 활동했던 그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터. 연설 대부분은 며칠 동안 준비한 대본을 외워 말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스페인 선수들끼리는 스페인어로 대화하지만, 나와 주드 벨링엄이 있을 때엔 영어로 이야기해준다. 그래야 우리가 이해할 수 있으니까"라며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전했다.

동료들의 배려가 있기는 하지만, 아놀드는 더 스페인어를 잘 구사해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기를 원한다. "어떤 면에서는 생각보다 쉽기도 하고, 또 어떤 측면에선 어렵기도 하다"라며, 팀 미팅에서 언어의 장벽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미팅과 전술 관련 이야기는 모두 스페인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일상적인 대화는 쉽다. 동료들과 무난하게 대화할 수 있는 괜찮은 스페인어 베이스를 갖추고 있고, 그들도 영어를 잘 이해하기에 의사소통이 어렵지 않다"라고 했다.

"언어를 배운다는 건 도전이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자극이 된다. 팬들, 그리고 동료들과 더 잘 소통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하면서, 아놀드는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알 마드리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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