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마지막 부탁"…뒤늦게 감동 사연 전한 국민 女가수

TV리포트

가요계의 섹시 디바, 예능계의 맏언니.

이효리는 무대 위에선 늘 당당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사적인 자리에서 보여준 따뜻한 모습 역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죠.

그중에서도 고(故) 최진실과 관련된 일화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어요.

유튜브 '이소라의 슈퍼마켙'

2008년, 최진실이 세상을 떠났을 때, 이효리는 그녀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당시 나이 어린 후배였던 그녀는 “내가 뭘 알겠나” 싶어 조용히 언니들이 위로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고 해요.

생전 최진실과의 인연도 없었던 이효리는 묵묵히 최진영의 옆에 있었다고 하죠.

그런데 밤이 깊어 모두 자리를 떠난 뒤, 최진실의 어머니가 이효리에게 “하룻밤만 같이 자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했다는데요.

유튜브 '이소라의 슈퍼마켙'

그 부탁에 이효리는 망설이지 않고 곁을 지켰다고 하죠.

거절할 생각도 없었고, 자신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대요.

온라인 커뮤니티, kbs 제공

어머니 품에 안겨 잠든 그날, 꿈속에선 최진실이 나타나 “환희랑 준희 잘 부탁해”라는 말을 남겼다고 고백했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이소라는 “진실 언니와 네가 여러모로 닮았다”라며 먹먹해했습니다.

SBS '좋은 아침'

이후에도 인연은 이어졌습니다.

최진실의 절친 이소라의 제안으로, 이효리는 직접 최진실의 두 자녀를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사인 CD를 건네고 동화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의 마음을 달랬고,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죠.

그 순간만큼은 슈퍼스타가 아닌 따뜻한 ‘효리 언니’였던 겁니다.

영화 '편지'

이 일화는 시간이 흘러 뒤늦게 재조명되며 “역시 마더 효레사”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이효리는 동물 보호 활동, 기부, 후배 챙기기 등 선행을 꾸준히 이어온 연예인으로도 유명한데요.

화려한 조명 속 모습과 달리,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조용히 손을 내미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죠.

유튜브 '이소라의 슈퍼마켙'

결국 이효리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따뜻한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요계의 아이콘, 예능의 대세를 넘어 이제는 후배와 대중에게 마음을 나누는 선배.

그녀가 보여준 진심은 무대의 노래만큼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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