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퇴 뜻 밝힌 이임생, 국회 질의 후 입원…사직서 제출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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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관련 국회 현안질의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대한축구협회(KFA) 이임생 기술이사가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KFA 측은 이 이사의 사직 여부를 묻는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임생 이사는 국회 현안질의 참석 후 다음 날(25일)부터 입원 중"이라며 "퇴원 후 해당 사안에 대한 본인 의견을 피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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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관련 국회 현안질의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대한축구협회(KFA) 이임생 기술이사가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임생 이사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
이 이사는 현안질의 중 "제가 사퇴하겠다"라고 밝혔지만, 지난 27일 기준 아직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FA 측은 이 이사의 사직 여부를 묻는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임생 이사는 국회 현안질의 참석 후 다음 날(25일)부터 입원 중"이라며 "퇴원 후 해당 사안에 대한 본인 의견을 피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 이사는 국회 현안질의에서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여러 의혹이 있다는 질타를 받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제가 사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임생 이사는 현안질의 이후 위증 논란에도 휘말렸다. 그는 국회에서 "대표팀 감독 선임 전 면담에서 홍명보 감독과 둘이 만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 선임 전 면담에 최영일 KFA 부회장이 동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위증 논란이 고개를 들자 최 부회장은 "저는 당시 두 사람이 만나던 자리의 옆 테이블에 따로 있었다"고 해명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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