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만에 월드컵 진출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에 발목 '어쩌나'

황국상 기자 2026. 6. 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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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니아=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부니아의 세계식량계획(WFP) 창고에서 근로자들이 구호물품을 내리고 있다. 로저 캄바 민주콩고 보건부장관은 민주콩고 에볼라 확진자가 343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2026.06.02. /사진=민경찬

52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는 콩고민주공화국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대회 출정식이 취소되고 평가전이 취소되는 등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15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에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자국 수도 킨샤샤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출정식과 훈련 캠프를 취소했다. 대신 유럽에서 평가전을 치르고 미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스페인에서 진행하려던 평가전도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정부 보건국 권고로 취소됐다.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미국에 입국하기 전 21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본선 경기 전 전력을 점검할 기회마저 없어진 셈이다.

한편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18일 오전 2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황국상 기자 gshwang1@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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