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GOUT Universe] 중앙대학교 윤상혁

조회수 2024. 5. 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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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은 청춘

누구나 출발선은 다르다. 남들보다 이르게 출발해도 뒤처질 수 있고, 느리게 출발했어도 결승선에 먼저 다다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위해 얼마나 치열하고 간절하게 임할 수 있느냐다. 혹시 지금의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무의미한 경험은 없으니, 고민하는 이 순간에도 분명 내가 얻는 것이 있다. 그러니 후회 없이 도전하고 걱정 없이 맞설 것. 달리다가 넘어질 때가 오더라도, 잠시 다른 길로 새더라도 진심으로 이루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눈부시게 푸른 봄이 날 향해 달려오고 있을 테니!

Photographer Mino Hwang Editor Junghee Lee Location Dugout Magazine Studio

출생 1999년 11월 19일
신체조건 182cm 82kg
출신학교 대전 한밭중 – 공주고 – 중앙대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좌타
2023시즌 성적 18경기 타율 0.387 24안타 2홈런 13타점 1도루 OPS 1.094

#올해의 목표는

<더그아웃 매거진>과는 첫 만남이에요. 자기소개 부탁해요. (4월 6일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중앙대학교 외야수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윤상혁이라고 합니다.

대학야구 U-리그가 개막했어요. 동의과학대와 첫 경기를 치렀는데, 경기를 마친 소감이 궁금해요.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게 돼서 아쉬워요. 저희 팀이 이길 수 있었는데 여러 작은 부분에서 실수가 잦았죠. 그렇지만 저희가 못해서 무승부가 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쉽지만, 상대 팀도 잘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려고 합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시작을 알렸어요.
첫 타석에서는 집중해서 좋은 안타를 만들어냈는데 그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못 쳤어요. 첫 타석에서의 집중력을 끝까지 가져가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워요.

이어진 5일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선 선구안을 발휘하며 볼넷을 2개나 얻어나갔어요. 이때 타석에서는 어떻게 승부를 가져갔나요?
상대 팀 투수가 최예한 선수였는데 제구도 좋고 변화구와 유인구를 많이 던지는 투수여서 팀원들끼리 너무 성급하게 승부하지 말고 유인구를 최대한 잘 참자고 얘기했어요. 저도 타석에서 마음을 편히 가져갔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올해가 중앙대 윤상혁으로서의 마지막 시즌입니다. 비시즌에 준비했던 부분은 잘 이루어지고 있나요?
비시즌 때도 경기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긴 했지만, 경기력보다는 피지컬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어요. 시즌이 시작한 지금부터는 경기 감각을 확실하게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니까, 그 부분에 집중하는 중입니다.

군대를 일찍 다녀오면서 나이가 어린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제가 꼭 신경 쓰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프로를 가고 못 가고를 떠나서 졸업할 때까진 선배로서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나가자’라는 거예요. 제가 먼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선수들이 못 따라올 땐, 조언도 하는 편입니다. (선수단 안의 정신적 지주 같은 포지션인가요?) 후배들 입장은 모르지만 제 생각엔 그런 것 같습니다. 하하.

올해의 가장 큰 목표는 뭔가요?
일단 프로에 가는 게 큰 목표고요. 프로에 가기 위해서는 제가 타자로서 타격 능력을 확실히 보여줘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장타력을 보여줘야 프로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구체적인 수치상의 목표도 있나요?
대학교에서 제 한 시즌 최다 홈런이 3개거든요. 올해는 3개보다 더 치고 싶고, 타율도 3할 중반은 넘고 싶습니다.

야구 외적으로도 이뤄보고 싶은 것이 있는지 궁금해요.
제가 야구 말고 학교에서 학업으로, 체형 교정에 관한 수업을 듣고 있는데 그쪽에 관심이 많아요. 자격증도 준비하고 있어서 야구와 관련 학업을 병행하고 싶습니다. 체형 교정은 야구를 하면서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 도움이 될 테니까요.

학업과 야구 가운데서 본인이 느끼는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시간상의 어려움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열정 넘치게 살려고 하다 보니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것처럼 느껴지는데, 야구 훈련과 몸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니까 그것만 해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꽉 차 있거든요. 저녁이 되면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합니다.

체력적으로 버겁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 올 때 체력을 관리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노하우까지는 아니고요, 하루 정도는 완전히 내려놓고 아예 푹 쉰다거나 친구들이랑 놀면서 정신적으로 충전해요. (보통 쉴 때는 어떻게 쉬나요?) 저는 친구들과 술 마시는 걸 좋아해요. 놀 때는 확실하게 놀고 다음 날에는 놀았던 기억으로 다시 열심히 운동하죠. 요즘은 중요한 시즌이다 보니 잘 못 마시고 있지만요.

#꿈을 위한 단계

작년에 성적이 굉장히 좋았는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어땠나요?
처음부터 감이 좋았던 건 아니지만 경기하면서 집중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한 번에 터졌어요. 시즌 초엔 타격 쪽에서 밸런스가 잘 맞아서 잘 풀렸고, 시즌 중반까지도 잘 맞았는데 후반으로 가면서 페이스가 떨어져서 그 부분의 대처를 잘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작년에 치른 18경기에서 삼진이 5개예요. 좋은 선구안의 비결은 뭔가요?
투 스트라이크 이전까지는 제가 좋아하는 공을 치려고 하는데, 비슷하더라도 제가 노리던 공이 아니면 치지 않는 편이에요. 원래 제가 레그킥을 하고 난 후에 치는 편인데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는 하지 않거든요. 다리를 찍어놓고 치는 타격으로 바꿔서 최대한 삼진을 당하지 않고 유효타를 만들어서 출루율을 높여야겠다고 다짐했죠. (레그킥을 하지 않기로 한 건 누구의 조언이었나요?) 고등학교 때 코치님께서 말씀하신 거였는데 결과가 좋게 나오다 보니 정립하게 됐습니다.

외야수를 선택한 계기가 있나요?
대학교에 입학할 때 포지션은 포수였어요. 근데 사실 포수는 저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허리 디스크도 있었고 짧은 시간에 공을 빼서 송구하는 동작이 어려워서 포수로서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계속해 오던 포지션을 하루아침에 바꾸긴 쉽지 않으니까 고민도 오래 했어요. 근데 중고등학교 때도 포수로서 제 한계를 계속 느꼈거든요. 송구도 짧은 거리를 강하게 던지는 것보단 멀리 던지는 거에 더 자신 있어서 외야수가 저와 훨씬 잘 맞는다고 생각했죠.

포지션을 변경하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 염두에 둔 다른 포지션은 없었나요?
제 장점인 타격을 잘 살릴 수 있는 건 외야수라고 생각했어요. 내야수는 어느 정도의 재능이나 순발력 같은 것도 필요하니까 내야수엔 크게 마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포수로 시작한 건 아니고 초등학교 때까진 외야수도 하고 투수도 했는데, 중학교 때 감독님의 추천으로 포수를 하기 시작해서 거의 7년간 포수를 했어요. (미트를 벗을 때 아쉬움은 없었나요?) 아뇨. 오히려 후련했어요. 제가 재능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미련 없이 보내줘도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작년 여름부터 4번 타자를 맡고 있어요. 클린업 타순에 대한 부담은 없나요?
그전까지는 3번 타자도 치고 6번 타자도 쳤는데, 그 타순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투수들이 볼 배합을 어렵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거기에 장타에 대한 부담도 있었거든요. 근데 감독님이 생각을 바꿔주셨어요. 작년 후반에 장타를 신경 쓰느라 스윙이 커졌었는데, 감독님께서 타선 걱정은 하지 말고 원래 했던 대로 임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대학에 오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경기가 있다면 어떤 건가요?
저희가 22년도에 대통령배 우승을 했어요. 당시 8강 홍익대전에서 제가 9번 타자 우익수로 나갔는데, 그때 연타석 홈런을 쳐서 이기고 공동 우승을 했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혼자 뿌듯해서 일기도 썼어요. (뭐라고 썼는지 물어봐도 돼요?)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나였다.’

지금 본인의 능력치에서 한 부분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면 어떤 걸 고르고 싶나요?
콘택트 능력이요. (골드 글러브 vs 실버 슬러거?) 실버 슬러거요! 타격 쪽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큽니다.

현재 프로 선수 중에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누군가요?
코디 벨린저 선수를 좋아해요. 내셔널리그 MVP도 타고… 지금은 기량이 떨어져서 아쉽지만, 다행히 요즘 부활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무엇보다 자기 스윙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게 부러웠어요. 벨린저 선수가 바깥쪽 공에 대처해서 장타를 많이 치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었다고 기억하거든요. 몸쪽이나 가운데 공을 잘 쳐서 우익수 쪽으로 시프트가 꽤 걸리기도 했는데 그런데도 소신껏 스윙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그래서 제 등번호가 35번이기도 하고요.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

주제를 한번 바꿔볼까 해요. 오늘 화보 촬영은 어땠나요?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할 수만 있다면 다시 찍고 싶네요. (그래도 되게 익숙하게 잘 찍던데요?)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찍을 때는 열심히 찍어야죠!

평소 사복 센스가 좋아 보여요.
제가 옷을 잘 입는 것 같지는 않고요. 원래 센스가 없는 편인데 무신사가 절 도와줍니다. (머쓱) 무신사의 픽대로 입곤 해요. 최근에는 힙한 패션이 유행하는데 그런 거는 저랑 안 맞아서 최대한 깔끔하고 댄디하게 입으려고 합니다.

이제 봄 날씨가 됐어요. 외출복 코디를 추천해 줄 수 있나요?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카디건이나 가벼운 셔츠를 밖에 입고, 안에는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 아니면 슬랙스를 깔끔하게 코디하는 건 어떨까요? 원래 제가 베이지색 계열의 옷도 자주 입었었는데 퍼스널 컬러 진단에서 쿨톤이 나오더라고요…? 베이지색 옷을 갖다버리라는 조언을 들어서 최대한 쿨톤 계열의 옷을 입으려 하는 편입니다. 마침 중앙대 유니폼도 파란 쿨톤 색상이기도 하고요.

군필이라는 점이 구단에서 보기에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제가 다른 대학생 선수들보다는 나이가 있다 보니까 그런 부분도 함께 보실 거예요. 군필이라는 점보다는 지금 당장 제가 가진 실력이 좋아지는 게 먼저라고 보고 있습니다.

2년이란 시간 동안 배운 점이나 달라진 점이 있나요?
저는 군 생활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군대를 현역이 아니라 산업체의 산업기능요원으로 다녔거든요. 당시 일은 힘들었지만 그곳에 계시던 소장님께서 무슨 일이 됐건 최선을 다하다 보면 거기서 얻는 게 있다고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아요.

얼마 전에는 MLB 서울 시리즈에 다녀왔더라고요. 오타니 쇼헤이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데 LA 다저스의 팬인가요?
일단 오타니 선수를 사랑합니다. 류현진 선수가 다저스에 있을 때 경기를 보면서 LA 다저스 팬이 됐고, 그땐 제가 좋아하는 벨린저 선수도 있었고요. 선수들이 나가고 나서도 다저스를 응원하는 팬심이 남아 있습니다. 마침 중앙대와 유니폼 색도 비슷하네요!

MBC 예능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에도 출연했어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요?
작가님께서 먼저 인스타그램 DM을 보내셨어요. 프로그램 면접을 보고, 최종 캐스팅이 돼서 들어가게 됐습니다.

중앙대의 다른 종목 선수들과 같이 출연했는데, 다들 MBTI가 대문자 E더라고요. 촬영은 어땠나요?
‘I’들은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이었어요. 아마 거기 있는 사람 중 60~70%는 E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카메라가 꺼지면 저희도 기가 빨려서 말없이 숙면에 들 때도 있었습니다.

특히 한체대와 격돌했던 샌드백 쟁탈전이 인상적이었어요.
샌드백 쟁탈전을 하기 전 1라운드를 촬영했을 때는 한체대가 너무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첫 탈락팀은 우리가 되겠다 싶었어요. 이왕 지는 거 멋있게 져야 하니 최선을 다했는데, 드라마 같은 반전을 만들었죠. 이기고 나서는 다른 것보다도 방송 분량을 뽑아냈다는 생각이었어요.

아쉽게 탈락하기는 했어도 촬영했던 기억이 좋게 남았죠?
제가 사전 인터뷰를 할 때, ‘꿈 같은 청춘’이라고 얘기했어요. 청춘은 다들 있지만, 촬영한다거나 색다른 미션을 해보는 경험은 없잖아요. 저는 야구선수인데 언제 이런 거를 해 볼까 싶기도 하고 또 아쉽기도 해서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올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어요. 가고 싶은 팀을 골라본다면?
절 불러주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좋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스카우트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부분을 어필해 볼까요?) 타격적인 부분도 있고, 송구 능력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제일 큰 장점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매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열정이나 근성이 제일 큰 장점이고요.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로에 입성하게 된다면 세우고 싶은 기록이 있나요?
제가 홈런 타자는 아니라서 중장거리 타자로서 2루타를 많이 치고 싶습니다. 출루율이 높은 선수도 되고 싶고요.

잡지가 5월에 발간될 예정이에요.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그동안의 스승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 어떤 말을 남기고 싶나요?
제가 야구를 하면서 가장 감사했던 부분 중 하나는, 의욕 없는 지도자분들이 없으셨다는 거예요. 감독님이나 코치님들이 선수가 잘한다고 해서 엄청난 이득을 보시진 않잖아요. 그런데도 선수들 잘되라고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지도해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그 부분이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제가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지금의 인터뷰를 본다고 하면 그때의 본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지금까지 열심히 야구를 해온 만큼 야구 인생의 모든 노력이 현재에 담겨 있는 거니까요. 그때도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발전하려고 뛰는 선수였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인사 한마디만 남겨주세요.
야구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존재할 수 있는 거로 생각해요.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언정 격려와 위로를 해주시고,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제게 부담이 될까 봐 항상 뒤에서 챙겨주시는 스타일이시거든요. 열심히 신경 써주신 만큼 보답하고 싶어서 늘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3년 157호 (5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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