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2년 내 화성으로 무인 우주선 5대 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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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2년 내 화성으로 무인 우주선 5대를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는 2년 안에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은 스타십(스페이스X 우주선) 5대를 화성으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이 계획이 성공하면 앞으로 4년 내인 2028년에는 승무원을 태운 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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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2년 내 화성으로 무인 우주선 5대를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는 2년 안에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은 스타십(스페이스X 우주선) 5대를 화성으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이 계획이 성공하면 앞으로 4년 내인 2028년에는 승무원을 태운 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착륙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스페이스X는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의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우주 여행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화성에 가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다만 머스크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이러한 계획이 좌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스타십 프로그램이 매년 늘어나는 정부 관료주의에 질식하고 있다"며 "미국을 질식시키고 있는 관료주의는 민주당 행정부 아래에서 더욱 커질 것이고, 이는 화성 프로그램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온 바 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유세에서 "나의 임기(올해 대선에서 재선할 경우)가 끝나기 전에 화성에 도착하고 싶다. 머스크와 이야기해 로켓 우주선을 발사할 것"이라며 머스크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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