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안주면 아내에게 연락할 거다”…이선균 협박女, 소름 돋는 카톡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 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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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협박 여성이 이씨의 아내 전혜진씨에게도 접근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출처 = 유튜브]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달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이선균(48)씨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28·여)가 이씨의 아내 전혜진씨에게도 접근해 돈을 갈취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그녀가 보낸 소름 돋는 카톡 입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3일 오전 28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4일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와 A씨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에서 A씨는 B씨에게 “오늘 새벽까지 2억원 안 들고 오면 이선균네 아내한테 연락할 거다”며 “네 주변애들한테 다알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호는 “이씨에게 요구한 돈이 최소 2억원 이상임을 엿볼 수 있다”며 “이선균씨를 넘어서 그의 아내에게까지 연락하겠다고 분명하게 고지를 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A씨가 이씨 측에 보낸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도 나온다.

해당 메시지에는 “B씨 때문에 시간 낭비를 너무 많이 했다”며 “B씨 구속시킬건데 돈도 받아야겠다. B씨에게 준 돈 전부 회수해달라”고 적혀 있다.

또 “오늘 (제) 연락을 B씨에게 전달해서 또 2차 피해가 온다면 B씨 폰에서 나온 녹음 원본 유포할 것”이라는 협박성 내용도 있다.

특히 “전혜진 번호도 이미 제 일주일간의 집착으로 알아냈다”라고 했다.

A씨는 “16분의 녹음에 이선균 인성이 녹아있다. 현명한 선택 후 대답바란다. 국정원 이야기하면 가차없이 진행하겠다. 유흥업소 마담 때문에 이선균 배우가 명예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2억원으로 마무리하자”라고 덧붙였다.

A씨는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최근 구속된 상태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8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건과 관계없는 아이를 안고 나타났다. 이 때문에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될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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