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아나운서 '북텔러리스트' 결성 10주년 낭독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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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와 아나운서, 연출로 구성한 책 낭독공연팀인 '북텔러리스트'가 결성 10주년 낭독공연을 연다.
북텔러리스트는 오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차 공연 '부부(父父)젤라 이 시대 아버지를 위한 응원가'를 서울 대학로 '세명대 민송 아트홀'에서 한다.
북텔러리스트는 '책을 말하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책을 '살아있는 말'로 들려주는 낭독공연팀으로 지난 2014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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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아나운서 등 책 낭독공연팀, '부부(父父)젤라' 서울 대학로 세명대 민송 아트홀에서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성우와 아나운서, 연출로 구성한 책 낭독공연팀인 '북텔러리스트'가 결성 10주년 낭독공연을 연다.
북텔러리스트는 오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차 공연 '부부(父父)젤라 이 시대 아버지를 위한 응원가'를 서울 대학로 '세명대 민송 아트홀'에서 한다. 공연은 총 100분으로 국악·마임과 함께 진행한다. '한밤 중 달빛 식당(이분희 동화)'과 '호소풍생(전건우 단편)' 등 다섯 개 문학작품과 한 개의 마임 공연을 준비했다.
연출을 맡은 북텔러리스트의 이진숙 연출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에게 부부젤라의 응원소리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북텔러리스트의 '귀부신' 낭독 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북텔러리스트는 '책을 말하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책을 '살아있는 말'로 들려주는 낭독공연팀으로 지난 2014년 만들었다. KBS 성우들이 중심이 됐고 경인방송 아나운서 등 방송인들이 모였고 이진숙 연출가가 총괄하고 있다. 매달 낭독공연을 진행하고 낭독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책 낭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낭독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22년말 북텔러리스트가 내놓은 책 '공감 낭독자'에서 이들은 “책의 화자가 되기 위해 온몸으로 말을 했더니 책 속 세계가 온몸으로 경험되었다. 말을 할 때는 물론이고 듣고 있을 때조차 그랬다. (중략) 낭독은 '간접 경험'이 아닌 '직접 경험'을 하게 해준다(13쪽)”라고 했다. 단순히 책을 또박또박 읽는 게 아니라 등장인물의 대사라면 감정과 캐릭터를 살려 연기하고 해설 부분이라면 분위기까지 전달하기 위해 배우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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