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는 우리 몸에 매우 좋은 식품이면서 감칠맛을 내는 MSG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MSG라는 것 자체가 다시마의 맛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개발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조리과정이나 발효, 가공작업 없이 다시마 식재료 자체를 국물에 넣어 끓이기만 해도 뛰어난 감칠맛을 뽑아낼 수 있는 것은 다시마 뿐인데요.
다시마는 중국에서 약으로 쓰이기도 했는데 특히 갑상선 계통 질환에 특효약으로 알려졌고 알긴산을 비롯한 섬유질이 많아서 다이어트용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고 맛있는 다시마도 조리법에 따라 최악의 발암물질이 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심지어 다시마를 이렇게 조리해 먹을 경우 치매를 불러오기까지 한다는데요.
몸에 해로운 다시마 요리는 바로 부각, 튀각입니다.
부각이나 튀각은 다시마를 기름에 튀겨 과자처럼 바삭바삭하게 만든 다음 그 위에 소금과 설탕을 뿌려 완성합니다.
물론 이렇게 드시면 맛은 정말 좋지만 다시마가 가진 효능을 모두 날려버리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다시마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정말 가득하지만 기름의 끓는 점은 최소 110도이며 카놀라유의 경우 240도에 달합니다.
이런 높은 온도에서는 다시마가 가진 영양소가 다 사라져 버리고 오히려 우리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한 가지 문제가 더 있는데 바로 이 부각이나 튀각을 만들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모두 먹어치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요리를 할 때는 보통 대량으로 한꺼번에 만들어 두었다가 오래 두고 먹고는 하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오랫동안 다시마 튀각을 공기 중에 놓아둘 경우 산패가 매우 빨리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다시마 튀각의 산패된 지방질은 몸 속에 노화를 일으키고 심할 경우 발암 물질로까지 작용하는 활성 산소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활성산소는 의외로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근육을 재생시키며 당뇨병을 억제하고 퇴행성 관절염을 완화시키는 기능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농도가 낮을 때의 이야기이지 일반적인 경우 활성 산소는 여러모로 우리 신체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가 암 만큼이나 두려워하는 치매 역시 활성산소가 증가해 뇌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뇌 세포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만큼 다시마를 드실 때는 가능하면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한데요.
다시마는 값이 싸고 구하기도 쉬운데 몸에도 이렇게 좋은 만큼 축복받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 만큼 다시마를 올바르게 섭취해 이 기적의 식품이 가진 효능을 그대로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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