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운 겨울바람도 이곳에선 머뭇거립니다.
전남 구례의 섬진강 대나무숲길에 들어서는 순간, 머리 위를 가득 덮은 짙은 초록 대나무와 어깨 위로 소복이 내려앉은 하얀 눈이 마법 같은 풍경을 선사하거든요. ❄️🌿


이곳은 일제강점기 사금 채취로 훼손됐던 황폐한 땅을 주민들이 정성껏 대나무를 심어 복원한 희망의 공간입니다.
현재는 삼성 광고 촬영지로 낙점될 만큼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났습니다.
수묵화 속을 걷는 2.5km

겨울의 대나무숲은 한 폭의 동양화 그 자체입니다.
특히 북쪽 500~600m 구간은 대나무가 가장 빽빽하게 우거져 있어, 눈이 내리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눈꽃 터널'이 형성됩니다.
강 건너 벚꽃길이 한눈에 들어오는 팔각정 뷰와 눈 속에 파묻힌 차밭의 풍경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겨울의 정점입니다.
숲길 전체는 약 2.5km로, 1시간 정도면 설경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완주할 수 있습니다. 📸
휠체어도 편안한 무장애 길

구례 대나무숲길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사 없는 무장애 데크길이 잘 갖춰져 있어 휠체어 이용객이나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들도 제약 없이 숲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 여행 꿀팁 및 관람 안내

💰 입장료: 입장 및 주차 모두 무료 🆓
🕘 운영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상시 개방
📅 방문팁: 햇살이 눈 위에 반짝이는 오전 시간대를 강력 추천!
🚗 교통: 구례읍에서 차로 10분(자차 이용 권장)
🗺️ 추천코스: 화엄사, 사성암과 묶어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 편의시설: 주차장 내 화장실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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