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폭우로 도로·주택 피해 잇달아…전국 6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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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공공·사유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6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충남은 8개 시군에서 12세대·20명, 경남은 3개 시군에서 22세대·32명이 비를 피해 대피했다.
공공시설은 △도로 침수 78건 △토사 유출 15건 △옹벽 붕괴 1건이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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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대본 2단계로 격상·호우 위기 경보 경계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밤새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공공·사유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6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부산·충북·충남·경북·경남 등 6개 시도, 23개 시군구에서 377세대, 608명이 집중호우로 대피했다.
지역 별로는 경북 주민의 피해가 가장 컸다. 9개 시군에서 210세대, 328명이 대피했다. 충북은 청주에서 8세대·63명, 부산은 동구 24세대·37명이 피신했다. 충남은 8개 시군에서 12세대·20명, 경남은 3개 시군에서 22세대·32명이 비를 피해 대피했다.
공공시설은 △도로 침수 78건 △토사 유출 15건 △옹벽 붕괴 1건이 피해를 봤다. 사유 시설 피해도 △주택 침수 27건 △상가 침수 26건 △공장 침수 2건 △차량 침수 2건 △병원 침수 1건으로 나타났다.
농작물·농경지 70.2ha가 물에 잠겼다. 태안과 부여 등에서 58.9ha의 벼가 비로 쓰러졌고, 배 낙과(8ha), 배추 유실(2ha)도 발생했다.
행안부는 오전 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호우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태풍 및 호우 대비·대응, 누적 강우에 따른 취약 지역·시설 긴급 점검 및 안전 조치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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