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환상 접기’ 데뷔골 폭발!...우니온, 호펜하임에 2-1 승

사진=우니온 베를린/정우영이 우니온 베를린 데뷔골을 터뜨렸다. 우니온은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니온은 개막 이후 4경기 무패(2승 2무) 기록을 이어가며 리그 4위에 위치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1-0으로 앞선 전반 5분, 문전에서 공을 잡아 침착한 접기 동작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우니온 데뷔골이었다.

[포포투=이종관]

정우영이 우니온 베를린 데뷔골을 터뜨렸다.

우니온은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니온은 개막 이후 4경기 무패(2승 2무) 기록을 이어가며 리그 4위에 위치했다.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순항 중인 우니온. 이날 역시 호펜하임을 상대로 몰아쳤다. 전반 4분 만에 혼전 상황 속에서 흘러나온 공을 톰 로테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곧바로 문전에서 공을 잡은 정우영이 침착한 접기 동작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의 우니온 데뷔골이었다.

후반전 역시 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리드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후반전 호펜하임의 슈팅 숫자는 단 5개에 불과했고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경기는 2-1 우니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데뷔골을 기록한 정우영의 활약은 대단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70분을 소화한 정우영은 1골과 더불어 볼터치 55회, 패스 성공률 89%(37회 중 33회), 드리블 성공률 60%(5회 중 3회), 크로스 성공률 40%(5회 중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정우영에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5점을 부여했다. 또한 ‘풋몹’ 역시 7.7점의 평점을 매기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우니온으로 임대를 된 정우영은 보 스벤슨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중이다. 지난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 우니온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은 첫 선발 경기이자 합류 세 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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