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골이 오싹해지는 K-공포체험!
용인 한국민속촌 '살귀옥' (+예매, 후기,야간할인)

무더운 여름이면 공포영화나 납량특집 등 등골이 서늘해지는 무서운 이야기가 빠질 수 없는데요. 다양한 국내 공포체험이 성행하는 가운데, 한국인에게는 역시 한국적인 공포가 제일 무섭겠죠?

전통문화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에서도 여름 시기를 맞이해 야간개장과 함께 다양한 공포체험과 테마구역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포 중의 찐 공포라 할 수 있는 극강의 토종 K-공포! 한국민속촌 공포체험 '살귀옥'을 소개합니다.

용인 한국민속촌 < 귀굴 : 살귀옥>

‘살귀옥’은 무당 이화가 장악한 신당골이 귀굴로 변한 지 5년째 되는 해, 악귀에 빙의된 정체불명 살귀들로 인해 신당골 고갯마루에서 살아 나온 이가 없다는 괴이한 소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소문 속 살귀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체험자들은 퇴마술사가 되어 살귀들의 소굴에서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들어간 있는 있으나 나온 이가 없는 살귀옥에서 도망칠 수 없는 극한의 공포를 경험합니다.

보이진 않지만 끊임없이 들리는 사람들의 절규와 비명, 괴성이 가득한 살귀들의 소굴 속에서 사건을 해결하며 살아남아야 하는데요. 과연, 소문 속 살귀들의 정체를 밝히고 악귀에 씌인 마을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400미터, 15분의 두려움
국내 최장의 공포체험

극한의 공포를 원한다면 해가 진 뒤 시간을 예매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체험코스는 총 8개로 살귀옥 체험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체험자들은 3~5명이 한 조가 되어 내자원 뒤의 피가 묻어있는 길로 심리적 공포를 안고 출발합니다.

약 400m의 국내 최장 야외코스에서는 덫을 놓아 사람을 사냥하는 등 기괴한 공간 연출로 나타날 것 같은 두려움과 긴장감 속에서 나아가는데요. 지하로 내려가는 미로 구간에서는 한 치 앞을 알지 못하는 두려움 속에서 문을 열어야만 나아갈 수 있어 극악의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후기에 따르면 도망칠수록 갇혀있다는 생각에 절정의 공포감이 엄습한다고 하는데요. 일부 구간은 폐쇄공포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하세요!

‘살귀옥’은 전작의 공포체험보다 공포 수위가 높아 만 13세 이상부터 체험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반드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노약자, 임산부, 심장질환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체험 공간 내부 촬영은 안되며, 코스를 벗어나 역주행을 하면 위험합니다. 중도 포기를 하고 싶을 때에는 두 손으로 크게 X자를 그리면 됩니다.

체험코스 마지막 구간에서는 직접 금줄을 만들어 살귀들을 봉인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부적도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살귀옥' 예매방법 & 운영시간

한국민속촌 공포체험 <귀굴: 살귀옥>은 민속촌 내자원 뒷길에서 진행됩니다. 현장 키오스크 발권도 가능하지만 인기가 많아 매진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온라인 예매를 추천합니다.

민속촌 살귀옥은 코스 내에 야외 부분이 있어 조금 더 늦은 시간에 시작하는데요. 살귀옥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심야공포촌이 진행되는 8월 내에는 매일 체험할 수 있습니다. 8월 이외 운영기간에는 기간 내 금토일 및 공휴일에 체험 가능합니다.

용인 민속촌 < 귀굴 : 혈안식귀 >

용인 한국민속촌은 공포체험 귀굴의 실내체험장인 '혈안식귀'도 함께 운영합니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공포체험인만큼 밝을 때 방문해도 으스스한 공포체험이 가능한데요.

4명이 한 팀이 되어 입장하는 혈안식귀는 맨 앞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 작은 호리병 등이 주어집니다. 내부가 워낙 어두워 랜턴이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서운 분위기를 더해주죠.

<귀굴 : 혈안식귀>는 살귀옥에 비하면 저렴한 체험료로 가볍게 공포체험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언제 귀신이 나타날지 몰라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아찔한 공포체험을 즐겨보세요!

오늘은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진행하는 공포체험 귀굴 : 살귀옥과 혈안식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스릴 넘치는 공포체험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오싹한 한국민속촌 공포체험으로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여행톡톡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봅시다!  ٩(๑❛ワ❛๑)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