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전망대사업 도시계획위 재심의

김현주 기자 2022. 11. 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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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 일대를 개발하는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성사업'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다시 받게 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황령산 유원지 및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결정안 심의 결과 재심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봉수전망대의 디자인과 진입도로 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재심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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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진입로 개선 필요 의견
환경단체 "사업철회" 촉구 회견

부산 황령산 일대를 개발하는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성사업’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다시 받게 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황령산 유원지 및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결정안 심의 결과 재심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봉수전망대의 디자인과 진입도로 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재심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황령산 유원지 일대에 봉수전망대와 관광문화공간, 친환경 교통수단 로프웨이 등을 조성해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대원플러스그룹이 2000억 원을 투자하고 시가 행정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시작됐으며, 1년여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이날 도시계획위 심의를 받았다.

한편 부산환경회의 부산시민운동단체연합 부산참여연대 등은 이날 부산시청 앞에서 황령산 유원지 개발 사업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에 개발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황령산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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