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삶을 때 소금 대신 ''식초 한 숟갈'' 넣으세요, 나트륨 없이 면발 탱탱해집니다!

국수를 삶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을 맞추고 면발을 쫄깃하게 만들기 위해 소금을 넣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삶은 국수를 건져낸 후에도 나트륨이 면에 흡수되어, 의외로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됩니다.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이 걱정된다면 소금을 넣는 대신 ‘이 재료’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정체는 ‘식초’입니다

식초를 한 숟갈 넣고 국수를 삶으면 약한 산성 환경이 형성돼 면발 표면의 단백질이 단단해집니다.

덕분에 면이 쉽게 퍼지지 않고 탱탱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소금 없이도 쫄깃함과 탄력을 살릴 수 있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식초의 추가 건강 효과

식초에는 아세트산이 풍부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식후 포만감을 높여줍니다. 또한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장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밀가루 면 요리를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식초를 활용해 소화 부담을 줄이고 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활용 팁

국수 삶는 물 1리터당 식초 1큰술 정도가 적당합니다. 식초 특유의 향은 삶는 과정에서 거의 사라지므로 맛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삶은 후 찬물에 헹궈주면 더 쫄깃하고 깔끔한 면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메밀국수, 칼국수, 파스타 등 다양한 면 요리에 두루 활용 가능합니다.

소금 대신 식초 한 숟갈을 넣는 간단한 변화만으로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 면발의 탱탱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다음에 국수를 삶을 땐 식초를 활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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