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코발트 수출 4개월 중단…"생산 과잉"

유현민 2025. 2.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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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코발트 광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코발트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콩고 전략광물물질시장감독청(ARECOMS)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지 조치는 최소 4개월 동안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페트릭 루아베야 ARECOMS 청장은 "세계 시장에서 생산 과잉에 직면한 코발트의 공급을 규제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출 금지는 지난 22일부터 발효됐으며 3개월 후 평가를 거쳐 조정되거나 종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9년 광업부 산하에 설립된 ARECOMS는 콜탄, 코발트, 게르마늄과 같은 전략 광물의 규제를 감독하는 기관이다.

민주콩고는 전기차와 휴대전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80% 이상을 공급한다.

민주콩고의 코발트 채굴 산업은 동부 내전 지역에서 떨어진 남부 카탕가 지역에 집중돼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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