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월드클래스" 극찬→'아모링표' 3-4-3 최적화 예상…"480억 OK" 올드 트래포드 입성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랑스 언론을 중심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전방 스리톱과 윙백의 공격적인 움직임을 활용한 후벵 아모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겨울부터 아스널과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 홋스퍼 등 EPL 구단과 꾸준히 연결된 이강인은 최근 맨유와 다시 '접점'을 구축하며 올드 트래포드 입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울러 언급되긴 하나 현지 매체는 자본력에 앞서는 맨유가 '이강인 영입전' 선두를 꿰찰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아모링 맨유 감독까지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며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vipsg'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과 PSG는 이제 끝났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차기 시즌 구상에 포함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면서 "그럼에도 이적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와 크리스털 팰리스를 포함한 여러 EPL 클럽이 그의 상황을 면밀히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풋 01'도 지난 13일 "이강인의 플레이스타일이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아모링 감독은 이강인을 높이 평가한다. 자신의 전술 체계에 잘 맞는 선수라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아모링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배치하는 3-4-3을 즐겨 쓴다.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가 1차 빌드업을 수행한다.
좌우 측면의 윙백은 상대 진영 깊숙이 전진하는 공격적인 포지셔닝으로 전방의 윙어와 하프 스페이스에서 수적 우위를 확보한다.
이강인은 미드필드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이 특장점이다. 주 포지션인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측면에 포진해 스리톱으로도 기용 가능하고 폴스 나인, 세컨드 스트라이커 경험도 있다. 창의적인 패스와 유연한 위치 소화 능력을 지녀 '아모링표 축구'에 부합하는 퍼즐로 꼽힌 것으로 풀이된다.
풋 01은 "PSG 역시 높은 이적료 수익을 기대하며 이강인을 둘러싼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훨씬 큰 자본력을 보유한 클럽이다. 이강인 영입을 위한 준비가 (재정적으로) 완비돼 있다"며 신임 감독의 호감과 자본 측면에서 이강인의 맨유행 가능성을 점쳤다.

2023년 여름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올해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다. 올 시즌 리그 26경기 6골 5도움을 챙기며 준수한 내용을 보였지만 선발 출장은 단 15회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까진 순조로웠다. 제로톱과 중앙·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어, 메짤라 등 루이스 엔리케 감독 '만능키'로 준주전급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1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서 온 뒤 스텝이 꼬였다. 공격진 구성이 재편되면서 이강인이 벤치로 밀려났다. 3월부턴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을 만큼 출전시간이 급감했다.
이 같은 흐름에서 지난겨울에 이어 또다시 EPL과 '연결'돼 눈길을 모은다.
1~3선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이강인의 멀티성이 아스널, 맨유를 비롯한 EPL 구단에 매력으로 어필되는 모양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PSG이 완전 이적 옵션을 더한 임대 조건을 수락한다면 이번 여름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을 위한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모든 공격 포지션과 (중원의)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전천후 자원이다. 아시아의 차세대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강인도 PSG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중이다. 새로운 도전에 전향적일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가 신뢰성을 확보한 건 공신력이 높은 디 애슬레틱의 아스널 담당 기자 알렉스 베이커가 보도한 덕분이다. 베이커 기자는 과거 이강인에게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라며 엄지를 치켜세운 바 있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 역시 지난 1일 “중앙 미드필더 하비 게라(발렌시아)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는 약 2주 전 잉글랜드로 날아가 여러 EPL 구단과 회담을 진행했다. (아직은) 단순 관심을 공유하는 수준의 대화지만 이 자리에서 이강인 이름이 함께 올랐다. 이강인은 여전히 많은 EPL 클럽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적었다.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도 여전히 살아 있다. 이강인을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를 대표하는 차세대 슈퍼스타로 육성하길 원한다.
vipsg는 "현재 가장 구체적인 이강인 영입 제안을 건넨 곳은 사우디 구단들이다. 매우 경쟁력 있는 급여를 제시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추산한 예상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83억 원)의 몇 배가 넘는 금액을 제안한 것"이라고 알렸다.
풋 01도 "복수의 사우디 구단이 PSG와 이강인에게 거액의 오퍼를 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도 20대 초반인 이강인이 유럽 5대 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 확률이 높다 보는 분위기다. 특히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선수의 대표팀 내 입지나 한국 경쟁력 차원에서 두루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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