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주나물은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다.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인기도 높다.
하지만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세균이 남아 있는 부위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숙주나물을 안전하게 먹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점들을 알아보자.
뿌리에 남은 세균, 단순 세척으로는 부족하다

숙주는 수분이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가늘고 복잡한 뿌리 부분은 세척만으로 이물질과 박테리아 제거가 어렵다.
실제로 뿌리 사이에는 흙먼지나 곰팡이 포자가 남아 있을 수 있다.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냉장고 안에서도 하루 이틀 만에 상하는 일이 흔하다.
이때 뿌리를 통해 리스테리아균이나 대장균이 증식할 수 있으며,
섭취 시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숙주 손질, 뿌리 제거부터 시작하자

숙주를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구매 직후부터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찬물에 2~3회 흔들어 세척하고,
굵은소금을 함께 넣으면 세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과정은 뿌리 제거다.
세균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손이나 가위로 뿌리를 잘라내는 것이 좋다.
충분히 익히고, 빠르게 소비해야 한다

숙주는 끓는 물에 30초 이상 데치는 것이 안전하다.
식감을 위해 살짝 데치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 제거를 위해 충분한 열처리가 필요하다.

데친 숙주는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남은 양은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1~2일 안에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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