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탈출이 답인가? 레알 이적 후 획득한 우승 트로피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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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7일 루카 모드리치의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성과를 비교했다.
모드리치는 토트넘에서는 단 1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레알에서는 무려 22개의 우승 커리어를 만들었다.
모드리치는 "한 가지 후회가 있다면 토트넘 시절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것이다. 우승하지 못하고 떠나 팬들에게 미안하다. 내 꿈을 따른 것에 대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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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탈출이 답인 건가?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7일 루카 모드리치의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성과를 비교했다.
모드리치는 2008년 7월 토트넘에 입단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했다. 뛰어난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고 2012년 8월 레알로 이적했다.
모드리치는 토트넘에서는 단 1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레알에서는 무려 22개의 우승 커리어를 만들었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중원 조율 능력을 선보이면서 레알의 리그, 챔피언스리그, 클럽 월드컵 등 수많은 우승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2007/08시즌 리그컵을 끝으로 어느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어느덧 EPL TOP 4에만 만족하는 팀이라는 이미지가 박혔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다가도 중요한 고비에서 발목을 잡히는 등 아쉬운 순간을 연출하면서 우승이 좌절됐다.
모드리치는 “한 가지 후회가 있다면 토트넘 시절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것이다. 우승하지 못하고 떠나 팬들에게 미안하다. 내 꿈을 따른 것에 대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모드리치는 37세이지만, 환상적인 움직임과 중원 조율 능력으로 여전히 천재 미드필더라는 수식어를 실감케 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세부 사항 조율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동행을 원하는 분위기다.
사진=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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